타이틀
크크벳

현대건설, 염혜선 빠진 정관장에 완승…승부는 PO 3차전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62 03.28 00:00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주전 세터 염혜선이 부상 이탈한 정관장을 꺾고 플레이오프(PO·3전2승제)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현대건설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PO 2차전 방문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0(25-20 25-17 25-22)으로 꺾었다.
PO 1차전에서 패했던 현대건설은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PO 3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염혜선의 빈자리는 컸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자 정관장이 자랑하는 리그 최고의 쌍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는 힘을 내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공격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높이의 힘'으로 상대 팀을 짓눌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 17-15에서 양효진이 부키리치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했고, 20-17에선 정지윤이 메가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메가는 1세트 막판 서브 범실과 공격 범실을 연거푸 범하는 등 크게 흔들렸다.
메가의 1세트 공격 성공률은 33.33%, 부키리치의 공격 성공률은 30.77%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두 선수를 꽁꽁 묶었다.
세트 초반 서브 리시브 문제로 끌려갔으나 11-13에서 이다현이, 13-13에서 정지윤이 메가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가 뒤집어지자 정관장은 자멸하기 시작했다.
부키리치는 세트 막판 연속 공격 범실을 기록하는 등 흔들렸다.
1, 2세트를 가져온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접전을 펼치던 현대건설은 21-22에서 양효진의 중앙 속공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모마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모마는 24-22에서 깨끗한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모마는 양 팀 합쳐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했다.
정지윤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블로킹 4개를 합해 11득점 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팀 블로킹 9개를 기록하며 정관장(2개)을 압도했다.



현대건설, 염혜선 빠진 정관장에 완승…승부는 PO 3차전으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46 대한체육회, 정몽규 축구협회장 인준…"선수·지도자 보호 차원"(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94
4745 오타니 솔로포…MLB 다저스, 디트로이트 꺾고 개막 3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90
4744 오원석, 이적 첫 등판서 선발승…kt, 두산과 3연전 2승 1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10
4743 오원석, 이적 첫 등판서 선발승…kt, 두산과 3연전 2승 1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33
4742 kt 오원석, 이적 첫 등판서 사사구 6개 내주고도 5이닝 무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72
4741 kt 오원석, 이적 첫 등판서 사사구 6개 내주고도 5이닝 무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69
4740 '이적 첫 등판서 228일 만에 승리' kt 오원석 "팀 우승 위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202
4739 송승기, 첫 선발등판서 7이닝 무실점…LG 5연승 선두 질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86
4738 '김연경 장학생' 정지윤 "연경 언니 마지막 챔프전, 꼭 뛸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65
4737 이효진 10골…인천시청, 대구시청 꺾고 핸드볼 리그 13연패 마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88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열람중 현대건설, 염혜선 빠진 정관장에 완승…승부는 PO 3차전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63
4733 LG 좌완 송승기, 데뷔 첫 선발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90
4732 첫 등판 한화 문동주, 5이닝 6K 무실점…최고 시속 158㎞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86
4731 프로야구 LG, 개막 5경기 연속 매진…2001년 이후 최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39
4730 '이적 첫 등판서 228일 만에 승리' kt 오원석 "팀 우승 위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88
4729 송승기, 첫 선발등판서 7이닝 무실점…LG 5연승 선두 질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72
4728 '김연경 장학생' 정지윤 "연경 언니 마지막 챔프전, 꼭 뛸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98
4727 이효진 10골…인천시청, 대구시청 꺾고 핸드볼 리그 13연패 마감(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8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