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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또 비판! "손흥민 때 저지른 실수, 반복 여유 없다" SON 이탈→대체 실패→측면 동시 붕괴된 토트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26 01.15 06: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과의 이별을 택한 것은 토트넘 홋스퍼 FC 입장에서 뼈 아픈 실책이었다.

영국 매체 '홋스퍼 HQ'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에서 저지른 실수를 브레넌 존슨을 두고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타이틀을 내걸고 구단의 행보를 지적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스쿼드 정리와 재원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매각을 추진해 왔고, 지난여름에는 팀 레전드 손흥민이 역사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후 하락세가 오기 전에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나는 데 상호 합의했다"고 짚었다.

이어 "다만 토트넘은 왼쪽 측면의 후계자를 찾거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지 않았고, 왼쪽 윙어를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마티스 텔과 윌송 오도베르이라는 재능 있는 젊은 자원들이 있음에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 토트넘은 손흥민 이탈 이후 좌측면 공격에서 부족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은 사비 시몬스는 윙어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강점을 보이는 자원이다. 특히 오른발잡이라 좌측에 배치될 경우 안쪽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해, 폭넓은 공격 전개에서는 아쉬움이 따른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랑달 콜로 무아니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스트라이커와 측면을 오가는 멀티 자원이지만, 토트넘 합류 이후 성적은 21경기 2골 3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정, 유망주 텔과 오도베르도 간헐적으로 기회를 받고 있으나, 각각 19경기 3골, 26경기 2골 1도움에 머물러 아직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처럼 손흥민의 이적 후 불과 한 시즌도 채 되지 않아 좌측 공격을 둘러싼 고민이 깊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측면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는 "손흥민 매각 때의 교훈을 살리지 못한 채, 이번 겨울 존슨을 크리스털 팰리스 FC로 보내며 오른쪽 측면마저 얇아졌다. 단기적으로는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도베르와 텔이 왼쪽에 남아 있지만, 모하메드 쿠두스가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수개월 결장하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오도베르는 당분간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윙어 보강도 필요해졌고, 오스카르 보브,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손흥민 사례를 돌아볼 때, 토트넘은 반대편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 이미 앙투안 세메뇨와 오마르 마르무시의 거절로 왼쪽 윙어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 윙어 2명과 추가 미드필더 영입에 실패할 경우 강등권과 더 가까운 현 상황에서 위험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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