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단배

[UFC 뉴스] 앤서니 에르난데스, 미첼 페레이라 상대로 TKO승

스포츠뉴스 0 44 2024.11.27 03:44
712898967_aCTFKVmn_6a49693c001511956167e73d9ecbf462fda627ef.jpg

지난 일요일(20일) UFC 미들급(83.9kg) 랭킹 13위 '플러피' 앤서니 에르난데스(31, 미국)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 메인 이벤트에서 14위 미첼 페레이라(31, 브라질)에 5라운드 2분 22초 그라운드 앤 파운드에 의한 TKO승을 거두었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체력전에서 압도했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초반 페레이라에게 강력한 프론트 킥을 맞고, 보디 펀치를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회피 동작과 클린치를 통해 간신히 버텼고, 근접전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페레이라는 에르난데스의 지속적인 그래플링 공격으로 경기 시작 2분 만에 지친 모습을 보였다.

에르난데스의 일방적 흐름이 이어졌다. 매 라운드 페레이라가 최초 테이크다운 시도는 막아냈으나, 계속된 체인 레슬링에 결국 그라운드로 끌려 내려갔다. 에르난데스는 29번의 테이크다운 시도, 97번의 그라운드 타격, 유효타 차이 128대라는 UFC 미들급 신기록을 세우며 상대 페레이라를 압도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 2분 22초에 에르난데스의 끝없는 그라운드 타격을 보다 못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페레이라가 더이상 저항하지 못하고 맞고 있었기에 내려진 결정이었다.

에드먼 샤바지안과 맞붙게 될 앤소니 에르난데스에드먼 샤바지안과 맞붙게 될 앤소니 에르난데스Jeff Bottari

에르난데스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내가 예상했던 그대로 흘러갔다. 이번 주 내내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난 챔피언 벨트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 내게 타이틀샷을 가져다줄 상대를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그는 "보너스를 받을 준비가 됐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결국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아 5만 달러(한화 약 6900만 원)을 챙겼다.

한편, 같은 날 메인카드 제 1 경기에서는 UFC 베테랑 대런 엘킨스(40, 미국)가 UFC 페더급(65.8kg) 역사를 썼다. 생일 기념으로 40번째 경기에 출전한 엘킨스는 48전을 치른 대니얼 피네다(39, 미국)와 맞붙었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두었다.

엘킨스는 이번 경기로 UFC 페더급 최다 경기(27), 최다 판정승(12), 최다 테이크다운(64), 최장 컨트롤 시간(2시간 7분 38초), 최장 톱포지션 시간(1시간 38분 59초) 기록을 경신했다.

엘킨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난 나이 많은 선수들을 늙은이라며 놀렸다. 내가 40살까지 이 일을 할 줄 몰랐다. 하지만 아직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 [V-리그 뉴스] 치열한 선두 경쟁...악재 속 5연패 끊어낸 한국전력 - 11월 5주차 남자부 주간 리뷰 스포츠뉴스 2024.12.01 66
105 [V-리그 뉴스] 치열한 선두 경쟁...악재 속 5연패 끊어낸 한국전력 - 11월 5주차 남자부 주간 리뷰 스포츠뉴스 2024.12.01 84
104 [V-리그 뉴스] '10연승' 흥국생명 독주... 정관장 'IBK 6연승 저지' 파란 - 11월 4주 차 여… 스포츠뉴스 2024.12.01 50
103 [KBL 뉴스] '변준형 20득점' 정관장, 사령탑 부재에도 KCC 격파...공동 5위 도약 스포츠뉴스 2024.12.01 122
102 [KBL 뉴스] '주축 3명 이탈' KT, 삼성 잡고 4연승 질주...3위 도약 성공 스포츠뉴스 2024.11.29 46
101 [EPL 위클리 프리뷰] '13R 빅매치' 우승 경쟁의 분수령, 리버풀 vs 맨시티...손흥민, 2경기 연속… 스포츠뉴스 2024.11.29 48
100 [분데스리가 위클리 프리뷰] ‘데어 클라시커’ 나서는 김민재, 뮌헨의 무실점 행진 이끌까? 스포츠뉴스 2024.11.29 42
99 [리그앙 위클리 프리뷰] 위기의 PSG, 리그앙선 웃을 수 있을까...13라운드 미리보기 스포츠뉴스 2024.11.29 44
98 [라리가 위클리 프리뷰] 치열한 선두권 다툼…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번 라운드 스포츠뉴스 2024.11.29 77
97 [세리에A 위클리 프리뷰] 치열한 상위권 그룹 경쟁…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팀은? 스포츠뉴스 2024.11.29 45
96 [J1리그 위클리 프리뷰] 우승과 강등 운명 가를 37라운드...남은 두 경기의 향방은? 스포츠뉴스 2024.11.29 48
95 [코리아컵 프리뷰] ACL 진출 위한 마지막 희망, 포항 vs 시즌 2관왕 노리는 울산 - 2024년 11월… 스포츠뉴스 2024.11.29 43
94 [KBL 뉴스] '4쿼터 실책 7개' LG, 8연패 늪...SK는 5연승 선두 질주 스포츠뉴스 2024.11.28 60
93 [NBA 뉴스] '부상 복귀' 듀란트, 레이커스 대파하며 르브론과 맞대결서 승리 스포츠뉴스 2024.11.28 51
92 [KBL 뉴스] 논란의 중심이 된 하드 콜...호주 상대한 이우석, "FIBA는 소프트 콜" 스포츠뉴스 2024.11.27 87
91 [NBA 뉴스] 워리어스, 네츠에 일격 맞고 시즌 첫 연패 스포츠뉴스 2024.11.27 50
90 [e스포츠 뉴스] ‘제오페구케’ 3년 만에 해체… ‘제우스’ 떠나고 ‘도란’ 합류한 T1 댓글+1 스포츠뉴스 2024.11.27 68
89 [KBL 뉴스] KCC, 부상 악재 딛고 완전체로 재도약 노린다 스포츠뉴스 2024.11.27 81
88 [V-리그 뉴스] 희비 엇갈린 대한항공·현대캐피탈...시즌 첫 연승 달성한 KB손해보험 - 11월 4주차 남… 스포츠뉴스 2024.11.27 47
87 [V-리그 뉴스] '절대 1강' 흥국생명의 독주... IBK기업은행 다크호스로 부상 - 11월 3주 차 여자… 스포츠뉴스 2024.11.27 63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새 글
새 댓글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799 명
  • 어제 방문자 1,797 명
  • 최대 방문자 1,797 명
  • 전체 방문자 41,74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