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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약약' SK, 선두 LG 꺾고 4위로 전반기 마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79 01.15 21:00

[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하다"는 전희철 SK 감독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SK가 이번에도 선두 LG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 SK는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9-76으로 승리했다.

1쿼터까진 박빙의 승부가 벌어졌다. 유기상의 미들 점퍼로 출발한 LG는 양홍석, 정인덕, 양준석, 아셈 마레이가 모두 득점에 가담했다. SK는 트랜지션 이후 오재현이 속공 득점을 올려놓으며 맞불을 놨다. 이후 안영준의 외곽으로 13-8까지 점수를 벌렸다.

LG는 윤원상의 3점 2방으로 16-15로 역전했으나 SK가 '히든카드' 안성우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안성우는 강한 힘으로 윤원상을 밀어냈고, 3점까지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SK는 탄탄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LG는 유기상이 알빈 톨렌티노에게 연속 3점 파울을 허용하면서 급격하게 흐름이 깨졌다. 톨렌티노는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하며 침착함을 유지했고,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SK의 흐름은 이어졌다. 마레이를 파울 트러블에 빠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마레이가 빠진 뒤 자밀 워니가 코트를 지배했고, 순식간에 20점을 채웠다.

4쿼터, SK는 안성우, 에디 다니엘, 김태훈 등 어린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다. LG는 마레이를 끝까지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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