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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봤니? 골프 세리머니 나왔다...국가대표팀서 대업 이재성, 시즌 첫 골에도 마인츠, 레버쿠젠에 3-4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60 10.19 12: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센추리클럽 가입'에 성공한 이재성이 리그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했다.

FSV 마인츠 05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 04와의 경기에서 3-4로 졌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3연패를 기록하며 1승 1무 5패(승점 4점), 16위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6위를 기록하며 깜짝 돌풍을 선보인 마인츠지만, 당장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상황이 됐다.

반면 레버쿠젠은 4승 2무 1패(승점 14)를 질주하며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제골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의 발끝에서 나왔다. 그리말도는 전반 11분 만에 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한 뒤 골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곧이어 레버쿠젠은 크리스티안 코파네가 박스 안에서 어니스트 포쿠의 어시스트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인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4분 이재성은 상대 수비수가 마인츠의 스로인을 안일한 수비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마인츠는 전반 종료 직전 그리말도가 한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그럼에도 마인츠는 쉽사리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6분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 골로 쫓아갔다.

그러자, 레버쿠젠은 후반 42분 마르탱 테리에의 쐐기골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경기 종료가 임박해 아르민도 지프가 한 골을 더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치열한 공방이 오갔던 양 팀의 경기는 원정팀 레버쿠젠의 4-3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다.

사진=레버쿠젠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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