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텐

[V-리그 뉴스] 연패 끊어낸 대한항공...개막 4연승 달리는 현대캐피탈·한국전력 - 11월 1주 차 남자부 주간리뷰

스포츠뉴스 0 44 2024.11.27 03:45
712898967_vbCMij84_25450c67d4b49ef1874af4fa2bbab646f507d4b6.jpg

1. '정한용·아레프 36득점' 대한항공, 삼성화재 잡고 연패 탈출

대한항공이 정한용-아레프 쌍포를 앞세워 연패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7)으로 셧아웃 승리했다. 

좌우 날개의 공격 조화가 좋았다. 정한용은 22득점, 공격 성공률 62.5%를 달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레프는 14득점을 올리며 정한용의 뒤를 받쳤다.

1세트 대한항공은 10-9에서 나온 정한용과 아레프의 공격 득점,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로 13-9까지 달아났다. 이후 13-10 상황에서는 조재영의 속공과 연속 서브 득점으로 6점 차 리드를 잡았다. 세트 후반까지 리드를 지켜낸 대한항공은 24-21에서 나온 김정호의 공격 범실로 첫 세트에서 승리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19-20으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정한용의 시간차 공격과 서브 득점, 곽승석의 오픈 공격으로 22-2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정호의 오픈 공격이 코트에 꽂히며 24-23까지 추격당하기도 했지만, 김준우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2세트도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25-17로 삼성화재를 제압,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2.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잡고 4연승 질주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잡고 4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순항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4승 무패 승점 10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개막 후 무승에 그친 KB손해보험은 최하위 7위에 자리 잡고 있다.

삼각편대가 고르게 터졌다. 레오는 17득점, 공격 성공률 53.85%를 기록하며 경기력이 제 궤도에 오른 모습을 보였다. 허수봉은 12득점, 신펑은 10득점을 지원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22-22 동점 상황에서 허수봉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는 윤서진의 서브 범실이 터지며 25점을 채웠다.

2세트 17-16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현대캐피탈은 신펑, 허수봉의 연속 공격 득점과 나경복의 공격 범실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24-19에서 나경복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승기를 잡았다.

두 세트를 먼저 잡은 현대캐피탈은 틈을 내주지 않았다. 3세트 15-14에서 최민호의 속공과 블로킹, 상대 범실 등으로 내리 4연속 득점을 올렸다. 22-19 상황에서는 레오와 정태준의 오픈, 레오의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셧아웃 승리를 확정 지었다.

 

3. '엘리안 37득점 폭발' 한국전력, 창단 첫 개막 4연승 신바람

한국전력이 창단 첫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2일 홈 경기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30-32 25-14 25-22 22-25 1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2점을 수확한 한국전력은 4승 무패 승점 9점으로 선두 현대캐피탈에 이어 2위에 올라가 있다.

OK저축은행은 1승 3패 승점 4점을 기록해 6위에 위치해 있다.

리그 개막 후 부침을 겪던 엘리안이 살아났다. 엘리안은 37득점, 공격 성공률 66.04%를 달성하며 맹폭을 가했다. 전진선과 신영석은 각 16득점, 구교혁은 10득점을 기록했다.

1세트 치열한 공방 끝에 먼저 웃은 팀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8번의 듀스를 거듭한 끝에 30-30에서 나온 박원빈의 속공과 신호진의 오픈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바로 반격했다. 2세트 1-1에서 엘리안의 퀵오픈 득점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을 올린 한국전력은 이후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나가며 일찌감치 2세트 승리를 확정 지었다.

3세트에서는 18-17에서 터진 신호진의 공격 범실과 엘리안의 백어택으로 20-17을 만들었고, 이후 24-22 나온 박원빈의 서브 범실로 25점째를 완성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4세트 17-19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범실 3개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22-24에서 장빙롱의 퀵오픈이 성공하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5-7로 뒤지고 있던 한국전력은 구교혁의 백어택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OK저축은행의 기세를 꺾었고, 14-13에서 나온 엘리안의 백어택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 '10초 전쟁' KB바둑리그…우승후보는 GS칼텍스·고려아연·원익(종합) 스포츠뉴스 2024.12.09 100
137 56점에도 고개 숙였던 NBA 요키치, 다시 48점 14리바운드 8도움 스포츠뉴스 2024.12.09 112
136 K리그2 충남아산, 주전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 스포츠뉴스 2024.12.09 54
135 손흥민 골 소식에 홍명보 "지친 건 잠깐…역할 충분히 해줄 것" 스포츠뉴스 2024.12.09 73
134 ESPN "소토, 15년 1조983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 스포츠뉴스 2024.12.09 37
133 '10초 전쟁' KB바둑리그…우승후보는 GS칼텍스·고려아연·원익 스포츠뉴스 2024.12.09 39
132 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포츠뉴스 2024.12.09 35
131 '23년 선행' 홍명보재단 장학금 수여식…수혜 꿈나무 500명 넘겨 스포츠뉴스 2024.12.09 61
130 내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대전 신축야구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뉴스 2024.12.09 99
129 퍼팅할 때 '집게 그립'으로 바꾸고 더 무서워진 셰플러 스포츠뉴스 2024.12.09 39
128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차병원과 의료서비스 협력 업무협약 스포츠뉴스 2024.12.09 83
127 일본 유도,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 13개 싹쓸이…한국 김민주 은메달 스포츠뉴스 2024.12.09 103
126 신유빈과 조대성이 따낸 유일한 1점, 혼성 팀 월드컵 준우승 스포츠뉴스 2024.12.09 42
125 '쿠드롱 대기록도 넘었다' 당구 女帝, 남자부에도 도전하나 "물 흐리지 않을까요?" 스포츠뉴스 2024.12.09 42
124 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에 이어 곽승석까지 리베로 활용 스포츠뉴스 2024.12.08 56
123 박지성 오자 '와르르'…최악의 시즌 살 떨리는 잔류로 마친 전북 스포츠뉴스 2024.12.08 39
122 전북, K리그1 잔류 성공…이랜드와 승강PO 합계 4-2 승리 스포츠뉴스 2024.12.08 72
121 프로농구 선두 SK 9연승 질주…김태술 감독의 소노는 9연패 스포츠뉴스 2024.12.08 102
120 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서 홍콩 꺾고 결승행…중국과 우승 다툼 스포츠뉴스 2024.12.08 102
119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없는 한국전력에 완승…1위 맹추격 스포츠뉴스 2024.12.08 73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새 글
새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680 명
  • 어제 방문자 1,604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40,830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