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V-리그 뉴스] 여자배구 개막 첫 주 성적표... 흥국생명 선두 질주-GS칼텍스 3연패 수렁

스포츠뉴스 0 43 2024.11.27 03:45
712898967_3xY1Hnpj_c70954342403ca87676786874e941bc65dd072a7.jpg

2024-25 V리그 여자부가 개막 첫 주를 마무리하며 각 팀의 전력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격파한 흥국생명의 승리로 시작된 이번 시즌은 각 팀의 전력 상향평준화를 예고했지만, 한 주 경기 결과 상·중·하위권의 격차는 여전했다. 개막 첫 주 동안 7개 구단이 보여준 경기력을 3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해 봤다.

1. 이번 시즌에도 흥국생명-현대건설의 '톱2' 경쟁

흥국생명이 개막 첫 주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1로 제압한 데 이어 GS칼텍스까지 3-0으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연경을 중심으로 투트쿠와 정윤주의 조화가 돋보였고, 특히 김다은이 후반 교체 투입돼 맹활약하는 등 벤치 자원까지 빛났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의 개막전 패배의 충격을 빠르게 털어냈다. IBK기업은행을 3-1로 누른 데 이어 GS칼텍스마저 3-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모마의 안정적인 공격과 양효진-정지윤의 고른 득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세터 김다인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며 정상 탈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 중위권의 격전…IBK기업은행-정관장의 상승세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폭발적인 활약이 눈에 띄었다. 현대건설전에서 35점을 기록하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고, 도로공사전에서도 34점을 폭발하며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육서영(13점)과 황민경(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가세하며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정관장은 메가-부키리치-표승주의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하며 페퍼저축은행과의 접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특히 부키리치의 리시브가 안정적이었고, 메가의 높은 공격 성공률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3. GS칼텍스-도로공사-페퍼저축은행의 생존 싸움?

GS칼텍스가 가장 힘든 시작을 보였다. 정관장, 흥국생명, 현대건설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등 10년 만에 최악의 시즌 출발을 기록했다. 실바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팀 조직력이 아쉬웠다. 도로공사는 FA 영입생 강소휘의 적응이 더딘 모습이다. 개막 2연패를 당하며 니콜로바 외 두 자릿수 득점자가 없는 등 공격력 분산에 실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투혼을 보여줬다. 장소연 감독 체제에서 박정아의 50% 공격 성공률과 자비치의 안정적인 활약이 희망적 요소로 평가됐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 '10초 전쟁' KB바둑리그…우승후보는 GS칼텍스·고려아연·원익(종합) 스포츠뉴스 2024.12.09 100
137 56점에도 고개 숙였던 NBA 요키치, 다시 48점 14리바운드 8도움 스포츠뉴스 2024.12.09 112
136 K리그2 충남아산, 주전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 스포츠뉴스 2024.12.09 54
135 손흥민 골 소식에 홍명보 "지친 건 잠깐…역할 충분히 해줄 것" 스포츠뉴스 2024.12.09 73
134 ESPN "소토, 15년 1조983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 스포츠뉴스 2024.12.09 37
133 '10초 전쟁' KB바둑리그…우승후보는 GS칼텍스·고려아연·원익 스포츠뉴스 2024.12.09 39
132 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포츠뉴스 2024.12.09 35
131 '23년 선행' 홍명보재단 장학금 수여식…수혜 꿈나무 500명 넘겨 스포츠뉴스 2024.12.09 61
130 내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대전 신축야구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뉴스 2024.12.09 99
129 퍼팅할 때 '집게 그립'으로 바꾸고 더 무서워진 셰플러 스포츠뉴스 2024.12.09 39
128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차병원과 의료서비스 협력 업무협약 스포츠뉴스 2024.12.09 83
127 일본 유도,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 13개 싹쓸이…한국 김민주 은메달 스포츠뉴스 2024.12.09 103
126 신유빈과 조대성이 따낸 유일한 1점, 혼성 팀 월드컵 준우승 스포츠뉴스 2024.12.09 42
125 '쿠드롱 대기록도 넘었다' 당구 女帝, 남자부에도 도전하나 "물 흐리지 않을까요?" 스포츠뉴스 2024.12.09 42
124 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에 이어 곽승석까지 리베로 활용 스포츠뉴스 2024.12.08 56
123 박지성 오자 '와르르'…최악의 시즌 살 떨리는 잔류로 마친 전북 스포츠뉴스 2024.12.08 39
122 전북, K리그1 잔류 성공…이랜드와 승강PO 합계 4-2 승리 스포츠뉴스 2024.12.08 72
121 프로농구 선두 SK 9연승 질주…김태술 감독의 소노는 9연패 스포츠뉴스 2024.12.08 102
120 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서 홍콩 꺾고 결승행…중국과 우승 다툼 스포츠뉴스 2024.12.08 102
119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없는 한국전력에 완승…1위 맹추격 스포츠뉴스 2024.12.08 73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새 글
새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2:36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678 명
  • 어제 방문자 1,604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40,82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