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벳
이태리

[UFC 뉴스] 토푸리아, 할로웨이 상대로 KO승...UFC 페더급 세대교체

스포츠뉴스 0 41 2024.11.27 03:45
712898967_40PHvAOI_8079b8f1ef8175e824fc482777b75efd33cc200e.jpg

지난 일요일(2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 'UFC 308: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대회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일라이 토푸리아(27, 스페인/조지아)가 맥스 할로웨이(32, 미국)를 상대로 3라운드 1분 34초 만에 KO승을 거두었다.

토푸리아는 일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두 명의 전설을 제압했다. 지난 2월 볼카노프스키에 이어 이번에는 할로웨이까지 KO 시켰다. 두 선수 모두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전설이다. 페더급 타이틀을 볼카노프스키는 5회, 할로웨이는 3회 방어했다. 토푸리아는 2연속 KO승으로 단숨에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성공했다.

토푸리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할로웨이 같은 전설적인 선수를 이기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일이다. 그는 내 커리어에 있어 큰 영감을 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도중 새로운 지난 2월 토푸리아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볼카노프스키가 옥타곤 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 다시 붙게 될 것. 누군가 자격이 있다면 볼카노프스키"라고 덧붙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 또한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응답했다.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를 원한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볼카노프스키의 자격을 인정했다.

이날 승리로 1차 방어에 성공한 토푸리아는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 16전 전승을 기록했다. 16승 가운데 KO/TKO승이 6승, 서브미션이 8승 등 피니시가 무려 14승이나 된다. 판정승은 2회뿐이다. 2020년 10월 최승우의 대체 선수로 UFC에 데뷔해 유세프 잘랄을 이긴 이후 UFC 8연승을 이어갔다.

맥스 할로웨이(왼) vs 일리아 토푸리아(오)맥스 할로웨이(왼) vs 일리아 토푸리아(오)Chris Unger

한편, 할로웨이에게는 충격적인 패배다. 할로웨이는 이번에 커리어 첫 KO패를 당했다. 한국 팬들에게 '강철턱'이라 불릴 만큼 KO패를 모르던 할로웨이였지만, 볼카노프스키를 무너뜨렸던 토푸리아의 강펀치에 그 역시 쓰러지고 말았다.

2022년 7월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한 뒤 아놀드 앨런, 정찬성,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린 할로웨이는 2년 3개월 만에 다시를 패배를 맛봤다. 

패한 할로웨이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상황에 대비했지만, 그의 펀치는 생각보다 훨씬 아팠던 것 같다. 토푸리아에게 경의를 표한다. 변명할 것 없고 기분이 좋다. 캠프도 잘 마쳤고, 부상도 없었다. 오늘 밤 토푸리아는 나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3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스포츠뉴스 2024.12.10 85
152 신태용호 인니·김상식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첫판 승전가(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0 111
151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스포츠뉴스 2024.12.10 113
150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스포츠뉴스 2024.12.10 45
149 한국가스공사, LG 물리치고 2연패 탈출…김낙현 4쿼터에만 14점 스포츠뉴스 2024.12.10 71
148 여자농구 선두 BNK, 신한은행 꺾고 3연승…김소니아 30점 스포츠뉴스 2024.12.10 52
147 배드민턴협회, 김학균 대표팀 감독과 동행 끝내기로 스포츠뉴스 2024.12.09 48
146 스포츠윤리센터, 프로농구 소노 선수 학폭 혐의 조사 중 스포츠뉴스 2024.12.09 101
145 MLB닷컴 "디트로이트·김하성 어울려"…디애슬레틱, 다저스 거론(종합) 스포츠뉴스 2024.12.09 110
144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 銀 한국 선수단 귀국…종합선수권 준비 스포츠뉴스 2024.12.09 94
143 격전지는 유격수와 포수…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스포츠뉴스 2024.12.09 80
142 "소토, 최대 1조1천555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종합) 스포츠뉴스 2024.12.09 38
141 한국, 2024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서 종합 2위…금메달 21개 스포츠뉴스 2024.12.09 92
140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스포츠뉴스 2024.12.09 45
139 KLPGA 버디퀸은 노승희…344개로 308개 윤이나 제쳐 스포츠뉴스 2024.12.09 49
138 '10초 전쟁' KB바둑리그…우승후보는 GS칼텍스·고려아연·원익(종합) 스포츠뉴스 2024.12.09 100
137 56점에도 고개 숙였던 NBA 요키치, 다시 48점 14리바운드 8도움 스포츠뉴스 2024.12.09 112
136 K리그2 충남아산, 주전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 스포츠뉴스 2024.12.09 54
135 손흥민 골 소식에 홍명보 "지친 건 잠깐…역할 충분히 해줄 것" 스포츠뉴스 2024.12.09 73
134 ESPN "소토, 15년 1조983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 스포츠뉴스 2024.12.09 37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382 명
  • 어제 방문자 1,604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40,53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