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볼트

K리그2 전남, 충남아산 2위 지휘한 김현석 감독 선임(종합)

스포츠뉴스 0 57 2024.12.10 21:00

전남 드래곤즈 제16대 사령탑에 오른 김현석 감독.

[전남 드래곤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2부)에서 충남아산의 돌풍을 지휘했던 김현석(57)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서 다시 1부 승격에 도전한다.

전남은 10일 "2024시즌 K리그2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이 2025시즌부터 전남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장관 전 감독과는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2022년 6월부터 전남 드래곤즈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감독은 현역 시절 '가물치'라는 별명과 함께 리그컵을 포함해 373경기에 출전, 111골 54도움을 기록하고 K리그 베스트11 6회, 최우수선수(MVP·1996년), 득점왕(1997년) 등을 수상한 K리그 전설이다.

은퇴 직후인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 현대(현 울산 HD) 코치로 활동했으며 2014년 강릉중앙고 감독으로 부임해 2017 전반기 전국 고등 강원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이후 울산대 감독, 울산 현대 유소년 강화부장을 거쳐 2022년 충남아산 사무국장에 부임했다.

그리고서 2024년 충남아산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팀을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2위에 올려놓고 승강 플레이오프(PO)에도 진출시켰다.

충남아산은 K리그1 11위 대구FC와의 승강 PO에서 1차전은 4-3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지는 바람에 1, 2차전 합계 5-6으로 밀려 창단 첫 1부 승격 꿈은 이루지 못했다.

곧바로 새 팀을 맡게 된 김현석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함께 승격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전남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전남은 과거 끈끈한 축구로 한국 축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열광적인 지역민들과 서포터스분들이 동행한다"면서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은 2018년 K리그1 최하위(12위)에 머물러 창단 후 처음 K리그2로 강등된 뒤 올해까지 6시즌째 2부 생활을 했다.

올해는 K리그2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5위 부산 아이파크와 0-0으로 비겨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정규시즌 3위 서울 이랜드와 2-2 무승부를 거둬 1부 복귀에 또다시 실패했다.

한편, 전남은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신속하게 선임하고 오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5시즌을 대비한 동계훈련에 들어간다.


K리그2 전남, 충남아산 2위 지휘한 김현석 감독 선임(종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5 에이스들 대활약…오클라호마시티·밀워키, NBA컵 4강 진출 스포츠뉴스 2024.12.11 40
214 울주군 여성축구단, 제15회 돌하르방컵 전국축구대회 우승 스포츠뉴스 2024.12.11 41
213 프로야구 삼성 원태인, 2024 페어플레이상 수상 스포츠뉴스 2024.12.11 86
212 류현진 등 한화 선수들, 겨울바다 입수 "내년에 더 잘하겠다" 스포츠뉴스 2024.12.11 44
211 K리그 새해 전지훈련도 동남아 대세…4곳 중 3곳 태국으로 스포츠뉴스 2024.12.11 38
210 휘문고 염승원, 2024 이영민 타격상…우수선수상은 정현우 스포츠뉴스 2024.12.11 37
209 [게시판] 코오롱그룹, 장애인스포츠단 우수선수 포상 스포츠뉴스 2024.12.11 40
208 ‘해임 권고’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연임 도전… 3파전 전망 스포츠뉴스 2024.12.11 80
207 '바둑 여제' 최정, 일본 천재소녀 스미레 꺾고 5번째 여자기성 스포츠뉴스 2024.12.11 41
206 '바둑 여제' 최정, 일본 천재소녀 스미레 꺾고 5번째 여자기성 스포츠뉴스 2024.12.11 42
205 음바페 UCL 50호골 '쾅!'…R마드리드, 아탈란타에 3-2 승리 스포츠뉴스 2024.12.11 52
204 프로배구 외국인선수 '자유계약제' 공감…시기·방법엔 '이견' 스포츠뉴스 2024.12.11 82
203 대한체육회장 후보 8명으로 역대 최다…선거 과열 이유는 스포츠뉴스 2024.12.11 61
202 '바둑 여제' 최정, 일본 천재소녀 스미레 꺾고 5번째 여자기성 스포츠뉴스 2024.12.11 85
201 뮌헨, 도네츠크 5-1 완파하고 UCL 3연승…김민재 88분 소화 스포츠뉴스 2024.12.11 62
200 이연경,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 스포츠뉴스 2024.12.11 42
199 우즈, 올해도 아들과 함께…"PNC 챔피언십 출전하겠다" 스포츠뉴스 2024.12.11 42
198 PSG, 잘츠부르크 3-0 잡고 UCL 토너먼트 희망가…이강인 풀타임 스포츠뉴스 2024.12.11 40
197 KLPGA 평정한 윤이나, 내년엔 LPGA…Q시리즈 8위 스포츠뉴스 2024.12.11 100
196 한국, 일본에 져 아시아 여자 핸드볼선수권 준우승 스포츠뉴스 2024.12.11 40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새 글
새 댓글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695 명
  • 어제 방문자 1,797 명
  • 최대 방문자 1,797 명
  • 전체 방문자 42,64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