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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기에 '다음' 모처럼 웃었다…이용자 '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6 04.12 15:00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프로야구 인기에 카카오[035720]의 포털 다음 스포츠 이용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 지난 6일까지 다음 스포츠의 야구 섹션 페이지 일평균 조회수와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1% 증가했다.
다음은 지난달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게임센터'를 대폭 개편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그래픽 중계', '필드뷰', '문자 중계' 등을 고도화해 라이브 중계 없이도 동일한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날씨 페이지에서는 야구 테마날씨 서비스도 선보인다.
각 구장의 시간대별 기온과 습도, 강수확률, 강수량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과 연동해 야구장 장소 정보를 비롯해 주변 맛집 정보 등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티빙의 프로야구 독점 중계로 온라인 중계권을 넘긴 네이버는 오픈톡을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올 1분기 야구 오픈톡에 방문한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성장했고, 정규 시즌이 개막한 지난달 22일부터 열흘간 야구 오픈톡 일평균 방문자 수는 11만6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0%가 넘는 증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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