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단배
크크벳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챔피언 꿈 같이 걸어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포츠뉴스 0 49 2024.12.12 09:00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챔피언 꿈 같이 걸어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해 UFC 옥타곤에서 은퇴를 선언했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 다시 달리고 있다. 종합격투기(MMA) 실전에 나서는 건 아니다. 하지만 현역 시절 못지않게 바쁘게 움직인다. 'ZFN'을 설립해 국내 격투기 저변 확대에 큰 힘을 보탠다. 또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의 조력자로 나서 UFC 챔피언 꿈을 향해 함께 걸어나간다.

 

정찬성이 최두호와 함께 훈련한 건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종합격투기(MMA) 선배로서, UFC 무대를 먼저 경험한 파이터로서 최두호의 부활을 도왔다. UFC에 데뷔해 3연승을 거두며 스타로 떠올랐다가 3연패로 내리막을 걸었던 후배 최두호를 위해 여러 가지 도움을 줬다.

 

최두호는 지난달 말 UFC 310 출전을 위해 출국길에 올라 승리를 다짐했다. '슈퍼보이 최두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각오를 다졌다. 8일(한국 시각) 펼쳐진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와 맞붙는 데 대한 준비 등을 밝혔다. 아울러 정찬성과 맹훈련하는 장면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정찬성과 함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그는 UFC 310에서 랜드웨어를 꺾은 후 정찬성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 7월 빌 알지오와 경기에 이어 연속해서 최두호의 세컨드로 나선 정찬성과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정찬성의 응원과 실제 도움, 조언 등이 최두호의 UFC 연승으로 이어져 격투기 팬들을 더 기쁘게 만들었다.

 

정찬성과 최두호는 한때 UFC 페더급에서 동반 활약하기도 했다. 정찬성이 UFC 페더급 공식 랭킹 3위까지 올랐고, 최두호는 11위에 자리했다. 두 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UFC 페더급 공식 랭킹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정찬성은 두 차례 타이틀전을 치렀으나 모두 패한 뒤 은퇴를 선언했고, 최두호는 부진과 병역 문제 해결 등으로 공백기를 가진 후 복귀해 연승을 신고했다.

 

이제 함께 UFC 챔피언을 향한 길을 걷는다. 정찬성은 조력자로, 최두호는 정찬성의 도움을 받아 옥타곤에 직접 서며 전진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뽐내며 연승을 거둔 최두호가 다음으로 바라보는 것은 UFC 공식 랭킹 진입이다. UFC 페더급 공식 랭킹에 들면, 챔피언 도전의 길이 다시 열린다. '코리안 슈퍼보이'와 '코리안 좀비'가 힘을 합친다.

 

심재희 기자([email protected])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챔피언 꿈 같이 걸어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챔피언 꿈 같이 걸어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포츠뉴스 2024.12.12 50
234 유동주, 세계역도선수권 89㎏급 8위…북한은 합계 銀 2개 추가 스포츠뉴스 2024.12.12 141
233 실바 복귀에도 9연패…이영택 GS칼텍스 감독 "매우 아쉽다" 스포츠뉴스 2024.12.12 75
232 프로농구 kt, 동아시아슈퍼리그서 타오위안에 36점 차 대패 스포츠뉴스 2024.12.12 40
231 도로공사, 실바 복귀한 GS칼텍스에 3-2 신승 스포츠뉴스 2024.12.12 68
230 장동현 7골…SK,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시즌 7승째(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2 71
229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스포츠뉴스 2024.12.12 70
228 프로농구 삼성, 정관장에 대패 설욕…이원석 23점 스포츠뉴스 2024.12.12 61
227 삼성,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논란…이종열 "훈련 공간 제공한 것" 스포츠뉴스 2024.12.11 79
226 '올해의 선수' 안세영, BWF 왕중왕전 첫판서 세계 10위 완파(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1 77
225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 최승탁 대구협회장 출마 스포츠뉴스 2024.12.11 114
224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부상 복귀…"많이 좋아졌다" 스포츠뉴스 2024.12.11 67
223 박정환, 이지현 꺾고 첫 '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2024.12.11 42
222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길 열렸다…공정위 심의 통과 스포츠뉴스 2024.12.11 91
221 장동현 7골…SK,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시즌 7승째 스포츠뉴스 2024.12.11 42
220 '올해의 선수' 안세영, BWF 왕중왕전 첫판서 세계 10위 완파 스포츠뉴스 2024.12.11 63
219 네이버 스포츠중계 자료 유출 의혹…쿠팡플레이 직원 압수수색(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1 74
218 K리그2 다룬 3부작 다큐 '더 플레이리스트' 14일 첫 공개 스포츠뉴스 2024.12.11 92
217 한국축구과학회, 14일 '축구 거버넌스 & 시스템' 워크숍 스포츠뉴스 2024.12.11 50
216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축구 본선 티켓, 아시아에 6장 배정 스포츠뉴스 2024.12.11 41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768 명
  • 어제 방문자 1,771 명
  • 최대 방문자 1,797 명
  • 전체 방문자 44,48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