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돛단배

한국, 일본에 져 아시아 여자 핸드볼선수권 준우승

스포츠뉴스 0 39 2024.12.11 03:00

파리올림픽 노르웨이전 슛을 던지는 우빛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7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한 한국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24-25로 졌다.

2012년부터 최근 6회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독식해온 우리나라는 우승컵을 일본에 내주고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일본은 2004년 이후 20년 만에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패권을 되찾았다.

한국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19-29로 완패,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별렀으나 또 패하며 최근 향상된 일본의 기량을 다시 한번 실감해야 했다.

우리나라는 전반까지 12-9로 앞서며 유리한 흐름으로 후반에 돌입했지만 후반 시작 2분 30초 만에 3골을 내주며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한 골씩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졌고, 결국 팽팽하던 흐름은 경기 막판 일본 쪽으로 넘어갔다.

19-20으로 뒤지던 일본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클레어 그레이와 긴조 아리사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이어진 공격에서 나카야마 가호가 한 골을 보태 22-20, 2골 차를 만들었다.

한국은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의 7m 스로가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따라갈 기회를 놓쳤고, 이후 서아루(광주도시공사), 김보은(삼척시청)이 한 골씩 넣으며 추격했으나 그때마다 일본의 매서운 속공에 2골 차가 유지됐다.

우리나라는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우빛나(서울시청)의 득점으로 다시 1골 차로 따라붙었으나 일본은 이번에도 아이자와 나쓰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한국은 김보은이 5골을 넣었고, 이연경과 우빛나도 4골씩 보태며 분전했다.

[10일 전적]

▲ 결승전

한국 24(12-9 12-16)25 일본

▲ 3-4위전

카자흐스탄 28-22 이란

▲ 5-6위전

중국 41-30 인도

▲ 7-8위전

홍콩 33-18 싱가포르


한국, 일본에 져 아시아 여자 핸드볼선수권 준우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 MLB 입성 노리는 최현일, 룰5 드래프트로 워싱턴 이적 스포츠뉴스 2024.12.12 65
239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 스포츠뉴스 2024.12.12 114
238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프랑스 여자대표팀 지휘봉 스포츠뉴스 2024.12.12 47
237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대 비중 15.7% 스포츠뉴스 2024.12.12 146
236 인권·일정 등 논란에도 2034년 월드컵 사우디 개최 확정 스포츠뉴스 2024.12.12 82
235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챔피언 꿈 같이 걸어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포츠뉴스 2024.12.12 48
234 유동주, 세계역도선수권 89㎏급 8위…북한은 합계 銀 2개 추가 스포츠뉴스 2024.12.12 140
233 실바 복귀에도 9연패…이영택 GS칼텍스 감독 "매우 아쉽다" 스포츠뉴스 2024.12.12 73
232 프로농구 kt, 동아시아슈퍼리그서 타오위안에 36점 차 대패 스포츠뉴스 2024.12.12 39
231 도로공사, 실바 복귀한 GS칼텍스에 3-2 신승 스포츠뉴스 2024.12.12 67
230 장동현 7골…SK,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시즌 7승째(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2 70
229 김단비 개인 최다 리바운드…우리은행, 하나은행에 48-41 승 스포츠뉴스 2024.12.12 69
228 프로농구 삼성, 정관장에 대패 설욕…이원석 23점 스포츠뉴스 2024.12.12 60
227 삼성, 비활동기간 단체훈련 논란…이종열 "훈련 공간 제공한 것" 스포츠뉴스 2024.12.11 78
226 '올해의 선수' 안세영, BWF 왕중왕전 첫판서 세계 10위 완파(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1 76
225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 최승탁 대구협회장 출마 스포츠뉴스 2024.12.11 113
224 여자배구 GS칼텍스 실바, 부상 복귀…"많이 좋아졌다" 스포츠뉴스 2024.12.11 66
223 박정환, 이지현 꺾고 첫 '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2024.12.11 41
222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길 열렸다…공정위 심의 통과 스포츠뉴스 2024.12.11 90
221 장동현 7골…SK, 인천도시공사 꺾고 핸드볼 H리그 시즌 7승째 스포츠뉴스 2024.12.11 41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656 명
  • 어제 방문자 1,797 명
  • 최대 방문자 1,797 명
  • 전체 방문자 42,603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