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이태리

[KBL 뉴스] '타마요 21점' LG, 소노 잡고 8연패 탈출...소노는 5연패

스포츠뉴스 0 68 2024.12.02 00:01
712898967_VGXLYyBN_3c980a19238c21eb58b540f90ade77de83ef2556.jpg

창원 LG가 길고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LG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고양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8로 꺾었다.

지난 10월 26일 소노전부터 8연패 부진에 빠졌던 LG는 34일 만에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LG는 시즌 성적 4승 8패로 9위를 지켰다.

이날 경기는 시소 게임이었다. 연패 탈출이 절실했던 LG는 코트 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48-42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역시 엎치락뒤치락했지만, LG가 62-58로 근소하게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임동섭에 3점을 허용하며 62-61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허일영을 시작으로 박정현, 칼 타마요, 양준석, 유기상 등이 12점을 내리 뽑아내며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경기 종료 1분 11초 전 최승욱의 외곽포와 추가 자유투로 또다시 쫓기는 듯했으나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타마요가 21점 9리바운드로 팀 내 공격을 주도했는데, 이는 타마요가 KBL 데뷔 이래 최고의 기록을 올린 것이다. 아울러 박정현이 13점, 유기상이 10점, 대릴 먼로가 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타마요는 “8경기 패배 후 승리해서 좋고 특히 오늘 박정현이 활약하며 도움을 많이 줬다. 앞으로는 많이 이기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정현과의 호흡에 대해 그는 “다른 선수랑 뛸 때와 비교해 다른 점은 없다. 다들 열정적으로 한다. 오늘 특히 박정현이 역할을 잘 해줬다. 먼로도 슈팅을 잘 넣어줬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반면 소노는 A매치 휴식기 이후 2경기 연속 젊은 피 김태술 감독 체제로 경기를 치렀지만, 당일 패배로 5연패 늪에 빠지며 5승 7패로 공동 5위에서 7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하고자 하는 플레이는 어느 정도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한편 선수 폭행으로 자진 사퇴한 김승기 전 소노 감독은 지난달 29일 KBL 재정위원회에 2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김 전 감독은 오는 2026년 11월 29일까지 프로농구 지도자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소노 구단 역시 해당 사건을 막지 못한 ‘관리 소홀’로 엄중 경고 징계를 받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2 또다시 꿈틀대는 '손흥민 이적설'…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스포츠뉴스 2024.12.10 44
171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 2024.12.10 59
170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69 '메이저 2회 우승' 사발렌카, 여자테니스 '올해의 선수' 등극 스포츠뉴스 2024.12.10 98
168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2024.12.10 43
167 '비상계엄 때문에 방한 취소' 화이트 UFC 회장 "2025년에는 한국에서 대회 꼭 열 것"…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66 '손절 통보'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지 있었지만...배드민턴협회는 "재임용 안해" 스포츠뉴스 2024.12.10 86
165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50
164 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2024.12.10 42
163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2
162 이상연,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銀…북한은 우승 행진 스포츠뉴스 2024.12.10 68
161 리버풀 감독 비난하고 마약 의혹받는 EPL 심판 퇴출 스포츠뉴스 2024.12.10 53
160 니콜리치 데뷔전 활약…교체 외국인 선수가 봄배구 운명 가른다 스포츠뉴스 2024.12.10 98
159 마르티네스, 사파타와 '스페인 맞대결'서 승리…프로당구 7승째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58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스포츠뉴스 2024.12.10 87
157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56 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서 메시 18년 만에 제외 스포츠뉴스 2024.12.10 87
155 한국, 대만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2연승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54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6
153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스포츠뉴스 2024.12.10 85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556 명
  • 어제 방문자 1,541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9,10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