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코어

[V-리그 뉴스] 치열한 선두 경쟁...악재 속 5연패 끊어낸 한국전력 - 11월 5주차 남자부 주간 리뷰

스포츠뉴스 0 83 2024.12.01 21:01
712898967_H47UpmQB_3ba4ba43f7957805012a422a3ccd7ba2538b9efc.jpg

2라운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남자부의 선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극적으로 5연승을 달성하며 선두 재탈환에 성공했고, 현대캐피탈은 승점 2점 차로 대한항공을 바짝 쫓으며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중위권 싸움도 불이 붙었다. 엘리안의 부상 이후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던 한국전력이 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를 잡아내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3위 우리카드와 5위 한국전력의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해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 됐다.

1. 하루 만에 선두 자리 되찾은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5연승을 완성하며 하루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열린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2-3)에서 리버스 스윕승을 거뒀다. 이날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끈 건 막심이었다. 막심은 31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정한용은 20득점, 김민재는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4일 간의 휴식을 마치고 경기에 임한 대한항공은 1, 2세트에서 공격 부진과 범실 남발이 겹치며 자멸했다. 하지만 3세트 24-24 듀스에서 연달아 터진 막심의 퀵오픈과 정한용의 서브로 반격에 성공했고, 이어진 4세트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7-10으로 끌려가던 대한항공은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15-14로 역전했고, 이어진 랠리 상황에서 파즐리의 후위 공격 반칙으로 마지막 득점을 따내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 연패 싹 자른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도 우리카드전 셧아웃 패를 극복하고 승리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열린 OK저축은행전(3-1)에서 이겼다. 허수봉이 공격 성공률 74.29%를 유지하면서 28득점을 올린 가운데, 레오가 17득점, 신펑이 16득점, 최민호가 12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공격 성공률(60.55%-50.47%)을 비롯해 블로킹(10-8), 서브(5-2) 등의 공격 및 수비 지표에서 우세하며 OK저축은행을 제압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연패의 싹을 자른 현대캐피탈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대한항공에 승점 2점 차까지 추격하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3. 5연패 끊어낸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지긋지긋한 연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지난 26일 열린 삼성화재전(1-3)에서 패했지만, 30일 열린 우리카드전(3-0)에서 승리하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엘리안의 부상 이탈 이후 5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난항을 겪다 최근 나이지리아 국적의 오포라 이츠추쿠를 새 외인 선수로 낙점했다. 하지만 해당 선수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외국인 선수 합류가 더욱 늦춰지게 됐다. 악재에 악재가 겹친 한국전력으로서는 오랜만의 승리가 더욱 반갑다.

공격진의 고른 활약과 높이가 살아난 것이 결정적이었다. 서재덕이 12득점을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구교혁과 임성진이 각 11득점을 보태며 고른 활약을 선보였고, 블로킹(13-9)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또한 범실(16-23)까지 최소화하면서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2 또다시 꿈틀대는 '손흥민 이적설'…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스포츠뉴스 2024.12.10 44
171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 2024.12.10 59
170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69 '메이저 2회 우승' 사발렌카, 여자테니스 '올해의 선수' 등극 스포츠뉴스 2024.12.10 98
168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2024.12.10 43
167 '비상계엄 때문에 방한 취소' 화이트 UFC 회장 "2025년에는 한국에서 대회 꼭 열 것"…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66 '손절 통보'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지 있었지만...배드민턴협회는 "재임용 안해" 스포츠뉴스 2024.12.10 86
165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50
164 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2024.12.10 42
163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2
162 이상연,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銀…북한은 우승 행진 스포츠뉴스 2024.12.10 68
161 리버풀 감독 비난하고 마약 의혹받는 EPL 심판 퇴출 스포츠뉴스 2024.12.10 53
160 니콜리치 데뷔전 활약…교체 외국인 선수가 봄배구 운명 가른다 스포츠뉴스 2024.12.10 98
159 마르티네스, 사파타와 '스페인 맞대결'서 승리…프로당구 7승째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58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스포츠뉴스 2024.12.10 87
157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56 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서 메시 18년 만에 제외 스포츠뉴스 2024.12.10 87
155 한국, 대만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2연승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54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6
153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스포츠뉴스 2024.12.10 85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552 명
  • 어제 방문자 1,541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9,09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