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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전개, 사우디도 미국도 아니다! 손흥민, 세리에 A행 급부상…“아탈란타 SON 영입 검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456 2025.08.01 06: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당초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FC)의 차기 행선지가 또 한 번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의 이적 의사를 확인한 가운데, 그가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최근 시나리오 중 하나는 세리에 A다. 특히 베르가모를 연고로 한 아탈란타 BC가 손흥민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도는 다소 의외다. 손흥민은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기며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탈리아 클럽과 직접 연결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기 때문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은 프리시즌 동안 구단과 자신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며, 이적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아흘리·알나스르·알카디시야는 이미 거액의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 이적설이 급부상했다. 복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들이 잇따라 이 소식을 전하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4일 “LAFC가 이번 여름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그는 프랑크 감독의 향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LAFC는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SPN’ 역시 25일 “소식통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만약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의사를 보이면 즉시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31일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최근 며칠새 손흥민의 이적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며 “LAFC와 계약은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아시아투어 직후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사실상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할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친바 있다.

그러나 세리에 A의 아탈란타가 영입전에 참전하며 다시 한번 손흥민의 행선지는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풋볼 이탈리아는 "아탈란타가 손흥민을 노리는 이유는 이반 유리치 감독이 아데몰라 루크먼의 대체자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번 이적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즉 손흥민이 만약 아탈란타로 향하게 된다면 주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현재 아탈란타는 인터 밀란이 제안한 루크먼의 2번째 제안까지 거절한 상황이지만 선수와 구단의 관계가 틀어진 점을 감안한다면 결국 인터밀란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 입장에서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사우디·MLS보다 경쟁력 있는 세리에 A에서 주전 보장을 받는다면 충분히 흔들릴 수 있는 조건이다.

루크먼의 이적료가 약 5,000만 유로(약 796억 원)로 예상되는 만큼, 약 2,500만 유로(약 398억 원)를 요구할 손흥민 영입도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다만 최종 거취는 8월 이후가 돼야 드러날 전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서울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면 토트넘은 경기 수익의 최대 75%를 잃게 된다. 출전하지 않아도 수익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시아 투어가 끝나기 전까지 손흥민을 붙잡을 수밖에 없는 셈이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다. 구단 통산 454경기에서 173골을 기록했으며,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무려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업적을 고려하면, 그의 거취를 스스로 결정할 충분한 권리가 있다. 과연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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