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브로넷77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대빵
타이틀

미쳤다, 긍정적인 의미로! ‘KKKKKK→4이닝 삭제’ 1차전 이어 또 MVP까지…라팍 지배한 ‘대전왕자’ 쾌투 [PO 3차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4 10.22 09: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그야말로 ‘미쳤다’라는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호투였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문동주에게 주어진 임무가 막중했다. 3회까지 호투하던 선발 투수 류현진이 4회에 와르르 무너지며 4점을 내줬다. 그나마 타선이 5점을 뽑아 리드를 점한 가운데 구원 등판한 김범수가 흔들리면서도 5회는 막아냈지만, 6회 선두타자 김영웅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자칫 주자가 쌓이면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 한화 벤치는 사전에 예고한 대로 문동주를 필승조로 기용했다. 그리고 공기의 흐름이 달라졌다. 문동주의 공이 삼성 타자들을 압도하기 시작한 것이다.

문동주는 이재현과 김태훈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이어 강민호까지 2루수 땅볼로 정리해 깔끔하게 이닝을 지워냈다. 7회에는 안타와 볼넷, 폭투로 2사 2, 3루 위기에 놓였으나 ‘50홈런 타자’ 르윈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포효했다.

문동주의 쾌투는 멈추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김영웅의 안타와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 놓였으나 김태훈과 강민호를 전부 삼진 처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9회에도 등판해 연속 삼진을 잡아내더니 김성윤을 2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손수 끝내버렸다.

‘완벽’은 아니었으나 완벽에 가까운 쾌투였다. 한화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1차전에 급격히 흔들리며 뒷문에 불안감이 감돈 상황이었다. 오늘도 원정에서 1점 차인 만큼 마무리에게 부담이 큰 상황이었는데, 문동주가 끝까지 던지며 문제를 지워버렸다.

올해 문동주는 정규시즌 24경기(23선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2로 선전했다. 평균자책점은 ‘커리어 하이’이자 신인왕을 따냈던 2023시즌(3.72)보다 높았지만, 그 때보다 볼넷은 줄고 삼진은 무려 135개로 늘리며 세부 지표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

그런 문동주가 가을야구 들어 불펜의 ‘키맨’으로 전직했다. 1~3선발이 탄탄한 만큼 4선발인 문동주가 불펜에서 강속구를 앞세워 상대 타자들을 제압하면 마운드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구상은 절반만 들어맞았다. 코디 폰세는 6이닝은 채웠으나 6실점으로 흔들렸고, 라이언 와이스와 류현진은 5회도 못 채웠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도 오히려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데는 문동주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문동주는 1차전에서도 팀이 2점 차로 앞서던 7회 초 구원 등판했다. 최고 161.6km/h의 속구를 뿌리며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홀드를 수확했다. 그러더니 이번 경기에서는 홀로 4이닝을 책임진 것이다.

이날 문동주는 승리 투수가 됐다. 일반적으로는 류현진에 이어 한화가 앞선 가운데 등판한 김범수가 구원승을 가져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하지만 기록원 재량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한 선수에게 구원승을 줄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문동주에 승리가 기록됐다.

1차전에서 이미 데일리 MVP에 선정됐던 문동주는 3차전에서도 수상에 성공했다. ‘라팍’을 지배한 ‘대전왕자’의 활약에 한화도 먼저 2승을 선점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도 달성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225 이례적 상황! ‘유럽 복귀 타진' 손흥민 '절친' 케인과 함께 '비원' 달성?...7전 7승 압도적 선두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51
13224 '저지→랄리→오타니·야마모토' 싱글A 출신 루키 투수의 도장깨기, WS에서도 성공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78
13223 생태계 교란종’ 손흥민, 메시도 못한 '인생 단 한 번'의 위업 도전!...1티어 기자 “신인왕 수상 자격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98
13222 1조 7184억 쩐의 전쟁, '야구의 神'과 '괴수의 아들'의 운명적 만남! 진정한 승자는 누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06
13221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만 있는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이 선수도 일본계였다? WS 출전하는 카이너 팔레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14
13220 이것이 선진 야구의 품격인가? "우리는 선수단 구성에 비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냈어" 아쉬운 선택에도 박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64
13219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화 老감독의 승부수, 5차전까지 바라봤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07
13218 '이강인 30분 출전’ PSG, 레버쿠젠에 7-2 압승! UCL 리그페이즈 선두 질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20
13217 득인가, 독인가? '타격은 리그 2위, 수비는 최악' 비솃, 월드시리즈 합류 예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13
열람중 미쳤다, 긍정적인 의미로! ‘KKKKKK→4이닝 삭제’ 1차전 이어 또 MVP까지…라팍 지배한 ‘대전왕자’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35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3215 "중요 자원 인식" PSG, 1000억 마다하고 이강인 바짓가랑이 잡은 이유 있었네!...재계약 돌입 예정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44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3214 다저스 이어 에인절스도 ‘일본계 감독’으로 승부! 역대 3번째 동양계 사령탑 탄생 임박…‘통산 143홈런 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07
13213 "손흥민, 해리 케인 재회할 수 있어" 역대급 반전! 10년 만에 독일 복귀→바이에른 뮌헨 임대 가능성 제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20
13212 '충격 주장!' 뮐러, "바르셀로나 갈 수도 있었다"…"한지 플릭 감독 직접 연락", 36세 새 도전 앞두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77
13211 “한국행 제안 끔찍했는데…” KIA에서 우승하고 1년 만에 MLB 정상 도전, 켈리가 놓친 ‘대업’ 이뤄낼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77
13210 손흥민, 떠난 게 신의 한 수! 토트넘 '최대 10명 결장' UCL 꿈 붕괴 직면→로메로·데이비스 등 부상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98
13209 ‘중대 발표’ 커 감독 '공식 인정'… GSW 1호 영입생 베테랑 센터 '최소 8G 결장' 확정! "지난 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22
13208 ‘10경기 9결장’ 김혜성이 ‘코리안 빅리거 최초’ 기록 세울 수 있을까…관건은 WS 로스터 합류 여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12
13207 '황당 촌극!' 반 ISIS 외침, '동성애 혐오' 구호로 오인해 '경기 중단'→구단주, "주심 판단 납득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18
13206 한화, 삼성 꺾고 19년만 'KS 진출' 눈앞…문동주 6K 완벽투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2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