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김지한, 큰 역할…성장하는 모습 보인다"

스포츠뉴스 0 44 2024.12.13 03:00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대어' 대한항공을 잡은 뒤 토종 공격수 김지한에 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에스 감독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로 승리한 뒤 "김지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공격을 성공했고, 서브와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김지한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다.

특히 블로킹을 5개나 잡아냈다. 그는 상대 팀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의 전담 블로커 역할을 맡아 승부처마다 천금 같은 블로킹을 성공했다.

2세트 21-18에선 막심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파에스 감독은 김지한의 활약상보다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더 높게 평가했다.

파에스 감독은 "김지한은 어떤 플레이를 주문하면 이를 해내기 위해 계속 노력한다"라며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뽑혀 기자회견실에 들어온 김지한은 "동료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공을 돌렸다.

아울러 "파에스 감독님은 상대 팀을 정밀하게 분석한다"라며 "분석한 내용대로 막심의 공격을 막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팀은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의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새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가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를 회복했다"라며 "전력을 회복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쉽게 패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딱 1점이 부족했다"라며 "올 시즌 아깝게 진 경기가 많은데, 앞으로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김지한, 큰 역할…성장하는 모습 보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5 2박 3일 여정…오스틴 "골든글러브도, KBO 일원이 된 것도 영광"(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3 37
294 최형우, 또 하나의 기록…이대호 넘어 최고령 골든글러브 수상(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3 69
293 '반이기흥' 체육회장 후보들 '가처분 기각' 이기흥 회장 비판 스포츠뉴스 2024.12.13 148
292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3 49
291 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이틀 연속 우승 스포츠뉴스 2024.12.13 45
290 김택연, KBO 고졸 2년 차 최고 연봉 타이 '1억4천만원' 스포츠뉴스 2024.12.13 163
289 NBA 보스턴, 디트로이트 완파…프리처드 3점포 폭발 스포츠뉴스 2024.12.13 91
288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과 95만달러 계약…반즈도 재계약 스포츠뉴스 2024.12.13 45
287 KBO, '음주운전 사고'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 스포츠뉴스 2024.12.13 99
286 LG, 삼성 이적한 최원태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 지명 스포츠뉴스 2024.12.13 47
285 체육공단, 여자축구 꿈나무 육성 캠프 개최 스포츠뉴스 2024.12.13 50
284 프로축구 강원, '포지션 변경 후 맹활약' 이유현 완전 영입 스포츠뉴스 2024.12.13 44
283 프로배구 KB손보, 22일부터 경민대 체육관에서 잔여 홈경기 개최 스포츠뉴스 2024.12.13 78
282 음바페 성폭행 의혹 수사 종결…스웨덴 검찰 "증거 불충분" 스포츠뉴스 2024.12.13 44
281 역대 최초 '1조원대 계약' 소토 "메츠에서 왕조를 구축하겠다" 스포츠뉴스 2024.12.13 105
280 배상문, PGA 투어 Q스쿨 첫날 공동 30위…합격선에 3타차 스포츠뉴스 2024.12.13 87
279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3 43
278 토트넘, UEL서 레인저스와 1-1 비겨 5경기 무승…손흥민 풀타임 스포츠뉴스 2024.12.13 64
277 '죽마고우' 니콜리치-부키리치, 남녀 프로배구 나란히 맹활약 스포츠뉴스 2024.12.13 90
276 한국, 홍콩 완파하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4강 진출 스포츠뉴스 2024.12.13 46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712 명
  • 어제 방문자 1,797 명
  • 최대 방문자 1,797 명
  • 전체 방문자 42,659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