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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제안도 절대적으로 거절할 수는 없다" 다저스에 뺨 맞은 밀워키, CY 후보 에이스도 판매하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90 10.22 15: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1선발 투수 프레디 페랄타가 이번 겨울 팀을 떠날지도 모른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최근 페랄타의 거취에 대해 언급하며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의 말을 인용해 "밀워키가 페랄타에 대한 제안을 적어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페랄타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3경기에 나서 17승 6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4위, 탈삼진 6위에 올랐다.

페랄타는 오는 2026시즌 800만 달러(약 114억 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에는 FA 자격을 얻는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스몰 마켓 구단인 밀워키가 판매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밀워키는 종전부터 해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권에 위치했으나 구단 재정상 에이스 투수를 잡지 않고 트레이드를 통해 유망주를 보강했다. 지난 2022년에는 조시 헤이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났고, 지난 2023시즌을 마친 뒤에는 코빈 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역시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를 활용해 케일럽 더빈을 데려왔다.

맷 아놀드 밀워키 단장은 "분명히 우리에게 트레이드 시장에서 문을 완전히 닫지 않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어떤 제안도 절대적으로 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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