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연승 기록 의식 안해…승점 추가 중요"

스포츠뉴스 0 43 2024.12.10 21:00

10일 페퍼저축은행 꺾으면 구단 단일시즌 최다 13연승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2.5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13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평정심을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꺾으면 개막 13연승 행진을 이어간다.

흥국생명의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은 2007-2008시즌에 달성한 13연승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면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운다.

또한, 현대건설이 두 차례(2021-2022, 2022-2023시즌)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하지만, 아본단자 감독은 "연승 기록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지금은 승점을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V리그 최정상급 날개 공격수 박정아가 있고, 이한비도 국가대표급이다. 리베로 한다혜를 영입하면서 리시브 라인도 좋아졌다"고 페퍼저축은행을 경계하며 "오늘 이긴다고 해도 13일 IBK기업은행, 17일 정관장, 20일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계속 이길 수는 없다. 일단 우리는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고 설명을 보탰다.

승점 34(12승)로 2위 현대건설(승점 30·10승 3패)에 앞서 있지만, 1위를 확정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말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그동안 부상자가 있어서 훈련에 차질을 빚었는데, 약 2주 만에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완전체 훈련'을 했다"며 "1위 자리를 지키려면 선수들의 체력 등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연승 기록 의식 안해…승점 추가 중요"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2 카타르, 월드컵 축구 예선 부진에 아시안컵 우승 감독과 결별 스포츠뉴스 2024.12.12 58
251 김명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현대제철행 스포츠뉴스 2024.12.12 112
250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미연↔GS칼텍스 문지윤 '맞트레이드' 스포츠뉴스 2024.12.12 80
249 광주시의회 예결위, '선 집행 논란' 광주FC 지원금 부활 스포츠뉴스 2024.12.12 83
248 문체부, 종목단체와 한중일 체육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스포츠뉴스 2024.12.12 100
247 PBA 5년, 당구 ‘제2의 부흥’ 일구다 스포츠뉴스 2024.12.12 43
246 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따돌리고 3연승 거두며 두산 추격 스포츠뉴스 2024.12.12 74
245 한국 女하키, 주니어 아시아컵서 일본에 영패 스포츠뉴스 2024.12.12 88
244 "50대50"이라던 PGA 피나우, 이벤트 대회 이틀 전 포기 스포츠뉴스 2024.12.12 61
243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에서 일본에 완패 스포츠뉴스 2024.12.12 86
242 여고생 박시은, 쇼트코스 평영 100m서 13년 만의 한국신기록 스포츠뉴스 2024.12.12 111
241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2 85
240 MLB 입성 노리는 최현일, 룰5 드래프트로 워싱턴 이적 스포츠뉴스 2024.12.12 62
239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 스포츠뉴스 2024.12.12 111
238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프랑스 여자대표팀 지휘봉 스포츠뉴스 2024.12.12 43
237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 51.2세…20∼30대 비중 15.7% 스포츠뉴스 2024.12.12 137
236 인권·일정 등 논란에도 2034년 월드컵 사우디 개최 확정 스포츠뉴스 2024.12.12 78
235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UFC 챔피언 꿈 같이 걸어가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포츠뉴스 2024.12.12 44
234 유동주, 세계역도선수권 89㎏급 8위…북한은 합계 銀 2개 추가 스포츠뉴스 2024.12.12 137
233 실바 복귀에도 9연패…이영택 GS칼텍스 감독 "매우 아쉽다" 스포츠뉴스 2024.12.12 70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새 글
새 댓글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529 명
  • 어제 방문자 1,541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9,075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