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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아스널 '폭풍현질' 미쳤다 '日유리몸' 방출→'04년생 西특급 DF' 영입 완료 "이번 주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92 07.14 21: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구단은 단연 아스널이다. 스페인의 '떠오르는 신예' 크리스티안 모스케라까지 품에 얻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스케라의 아스널 이적 임박했다. 구단 간 구두 합의 완료됐으며 공식 절차만 남았다. 이적료는 기본 1,500만 유로(약 242억 원)에 추가 옵션 포함, 총액은 2,000만 유로(약 322억 원) 이하로 조율됐다. 장기 계약이 예정돼 있으며, 모스케라는 아스널행만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이 유력했을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 역시 첨부했다.  

 

2004년생의 스페인 출신인 모스케라는 현재 유럽을 대표할 센터백으로 성장 중이다. 191cm, 76kg의 탄탄한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준급 볼 경합 능력과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모스케라는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21년 9월 1군에 처음 콜업되며 프로 커리어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온 모스케라는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올 시즌 역시 41경기 출전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모스케라의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는 라라에서 12위(11승 13무 14패· 승점 46)를 기록했으며, 코파 델 레이에서도 8강 탈락하는 등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때문에 더 큰 무대를 원하고 있던 모스케라는 아스널이 관심을 드러내자 과감하게 이적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기존 주전 수비수인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와 경쟁할 수 있는 젊은 수비 자원을 물색해 왔고, 모스케라가 그 퍼즐을 채울 인물로 낙점했다.

또한 그는 센터백을 물론 라이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어 최근 아스널을 떠난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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