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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의 기적' 타이거즈 새 역사 쓴 성영탁, 구단 6월 월간 MVP 수상...'베테랑 포수' 김태군도 선정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10라운드의 기적' 성영탁(KIA 타이거즈)가 서울화이트치과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앞서 진행됐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IA에 입단한 성영탁은 올해 1군 무대를 밟은 신인이다. 그는 지난 6월 13경기에 구원 등판해 15⅓이닝 동안 1승 1홀드 9탈삼진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17⅓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데뷔 이후 연속 무실점 이닝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고, 해당 부문 KBO 리그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은 서울화이트치과 하동옥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베테랑 포수 김태군은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3일 광주 SSG전에 앞서 열렸다.
김태군은 지난 6월 18경기에 선발 출장해 11안타 9타점 4득점을 기록했으며, 빼어난 투수 리드로 6월 팀 평균자책점 2위(3.47)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반태수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김태군의 선발 출전 준비로 한준수가 대리 수상했다.
김태군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