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英 유력지 확인! '방출 명단' 김민재, 뉴캐슬 유니폼 입고 내한하나…"이적 가능성 ↑"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올여름 프리시즌 대한민국 투어를 앞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시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북동부 지역지 '더 쉴즈 가제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선수단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에디 하우 감독은 골키퍼, 센터백, 윙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총 4명의 새로운 선수 영입을 원한다. 지금껏 유일한 영입은 유망주 안토니오 코르데로뿐"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이적시장 뉴캐슬과 연결된 수십 명의 선수를 나열, 영입 가능성을 점검했다. 뉴캐슬은 현재 제임스 트래포드(번리)와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포레스트) 영입이 유력하게 여겨지는 상황이다. 다만 다음 시즌 여러 대회를 병행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자원을 수혈할 필요가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이름은 김민재와 박승수(수원삼성)다. 이 중에서도 김민재는 지속적으로 뉴캐슬과 연결돼 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4월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에 착수했다"며 "하우는 파비안 셰어와 댄 번의 장기적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김민재는 이상적 후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 쉴즈 가제트는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SSC 나폴리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올여름 뮌헨을 떠날 수 있고 뉴캐슬이 가능한 행선지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 미국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CR 플라멩구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4-2 승리)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터라 출전은 불발됐지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동료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2일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다시금 팀에 합류해 기쁜 마음이다. 그와 주앙 팔리냐는 최소 2025 클럽 월드컵까지 뮌헨에서 뛸 것이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인 만큼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며 각종 추측에 불을 지폈다.
사진=스포츠 타이거,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