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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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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보스턴!’ 트레이드 한 번에 남 좋은 일만 수두룩…8년 차 플래툰 좌타자, 데버스 이적 덕에 생애 첫 올스타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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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빅 딜’이 8년 차 좌타자의 생애 첫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까지 만들어 줬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라이언 오헌은 3일(이하 한국시각) MLB 사무국이 발표한 2025 MLB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에서 아메리칸리그(AL) 지명타자 부문 최종 1위에 올랐다.

앞선 1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해 2차(결선) 투표에 오른 오헌은 함께 진출한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를 밀어냈다. 볼티모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올스타전에 선발로 나서는 기쁨을 안았다.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오헌은 2014 MLB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으나 온전히 주전으로 뛴 시즌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 왼손 대타 요원 신세였다.

성적도 신통치 않았다. 캔자스시티에서 5시즌 간 통산 342경기 타율 0.219 38홈런 131타점 OPS 0.683에 그쳤다. 포지션도 1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제한적이라 타격 부진이 더 뼈아팠다. 끝내 2022시즌 종료 후 양도지명(DFA) 절차를 밟으며 ‘전력 외’ 판정을 받았다.

오헌은 현금 트레이드로 볼티모어로 이적했으나 여기서도 DFA되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했다. 그런데 시즌 초 콜업 기회를 잡더니 반전을 일으켰다. ‘플래툰 요원’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데뷔 후 한 시즌 최다인 494타석을 소화했다.

올 시즌도 플래툰 좌타 역할을 맡았으나 맹타를 휘두른 끝에 5월부터는 사실상 주전 지명타자로 자리 잡았다. 73경기에서 타율 0.294 11홈런 30타점 OPS 0.853으로 팀내 타율과 OPS 1위를 달린다.

사실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였다. AL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보스턴의 간판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입후보했기 때문이다. 타격 지표도 오헌보다 좋은 데다 인기 구단인 보스턴 특성상 표를 얻기도 유리했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데버스가 대형 트레이드에 포함돼 내셔널리그(NL)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것이다. 졸지에 유력 후보가 사라지면서 오헌에게 올스타의 길이 열렸다.

트레이드 다음 날인 6월 17일, MLB 사무국이 발표한 중간 집계 현황에서 데버스는 79만 6,382표를 기록했다. AL 지명타자 부문 1위 오헌이 35만 3,029표였으니 2배 넘는 차이를 보인 것이다.

데버스가 사라지면서 표는 오헌에게 몰렸다. 1차 투표 결과 176만 2,125표를 받아 2위 라이스(67만 4,120표)를 100만 표가 넘는 큰 차이로 제쳤다. 2차 투표에서도 기세를 이으며 빅리그 8년 차 시즌에 첫 올스타의 기쁨을 안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보스턴은 트레이드로 데버스를 내보내고 지난 2일까지 AL 팀 타율 9위(0.230), 팀 OPS 10위(0.710)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데버스와 함께하는 동안 팀 타율 4위(0.253), 팀 OPS 2위(0.750)였던 것과 상반된다.

팀 성적도 16경기 7승 9패로 주춤하며 6월 초의 좋았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덕분에 탬파베이 레이스나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지구 라이벌들만 웃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오헌에게 생애 첫 올스타까지 선사했으니, 트레이드 한 번으로 다른 팀 좋은 일만 잔뜩 시켜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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