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대박 소식! '꽃미남 공격수' 조규성 돌아왔다…"프리시즌 앞두고 훈련 복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꽃미남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돌아왔다.
미트윌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라네르스와 친선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30분씩 4쿼터가 진행됐고, 부상 회복을 위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조규성은 결장했다.
오는 25일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히버니언과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2라운드 홈경기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미트윌란이다. 다행히도 조규성이 재활을 마치고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덴마크 매체 'Herning Folkeblad'는 2일 "조규성이 장기 부상을 극복하고 훈련에 복귀,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K리그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뒤 2023년 여름 미트윌란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2023/24) 37경기 13골 4도움을 폭발하며 미트윌란의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 평소 불편함을 느껴온 무릎 반월판 절제술을 받았다. 국내에서 수술을 진행한 조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을 앓게 됐고, 명확한 복귀 시점을 파악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 됐다.

길고 길었던 부상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은 지난달 18일 "미트윌란이 프리시즌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조규성은 트레이너와 훈련을 가졌고, 긍정적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토마스베르 감독은 인터뷰에서 "조규성의 부상 회복은 자신과 구단의 바람과 달리 다소 더뎠다. 진전이 있어 긍정적이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사진=미트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