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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야마모토 완벽투' 21세기 최초, 2년 연속 WS 우승까지 'D-3' 다저스, 토론토와 1승 1패...김혜성은 결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21 10.26 12: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가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2차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 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1회 초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에 이어 윌 스미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토론토가 3회 말 조지 스프링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알레한드로 커크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토론토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스미스의 적시타 이후 18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야마모토 역시 투구수를 최대한 줄이며 6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다.

균형이 깨진 시점은 7회였다. 7회 초 가우스먼은 스미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맥스 먼시까지 홈런포를 날려 3-1로 벌렸다.

다저스는 8회에도 펑펑 터졌다. 잠잠했던 앤디 파헤스의 안타에 이어 오타니 쇼헤이도 출루에 성공했다. 무키 베츠마저 볼넷을 골라내 만든 찬스에서 폭투와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흔들린 가우스먼과 달리 야마모토는 7회에 이어 8회에도 팔색조 투구로 토론토 타선을 유린했다. 시속 98마일(약 157.5km)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시속 93마일(약 149.7km) 스플리터, 그리고 결정구로 70마일대 후반의 커브를 활용해 상대의 헛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8회 말 삼진 3개로 이닝을 정리했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야마모토는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와 토론토는 원점에서 오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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