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또 빠졌다' 들러리 신세 김혜성, 12경기 연속 선발 미출전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번에도 선발 로스터에서 김혜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LA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타니 쇼헤이(지명 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가 선발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그는 현재까지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선 4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선 9이닝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해 무려 21년 만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야마모토의 2025년 포스트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1.83이다.

김혜성은 이번에도 선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포스트시즌에 돌입한 뒤 단 1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게다가 출전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다. 지난 필라델피아와의 4차전에서 연장 11회 말 대주자로 나선 것이 전부다.

다저스에 맞서는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지명 타자)-네이선 룩스(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포수)-달튼 바쇼(중견수)-어니 클레멘트(3루수)-애디슨 바저(우익수)-아아재아 카이너 팔레파(2루수)-안드레스 히메네스(유격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부상에서 돌아왔던 보 비솃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론토 선발은 케빈 가우스먼이다. 종전 시리즈까지 1선발로 활약했던 그는 지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차전 구원 투수로 등판한 탓에 월드시리즈에선 2차전 선발로 나선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4경기에 출전한 그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