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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위클리 리뷰] '손흥민 리그 4호 어시스트' 토트넘, 맨시티 4-0 완파...맨유, 아모림 감독 데뷔전서 1-1 무승…

스포츠뉴스 0 158 11.2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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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후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시즌 4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맨체스터 시티에 첫 5연패를 안겼다. 한편, 발목 부상으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황희찬이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6주 만에 부상 복귀를 알렸다.

아스널 3-0 노팅엄 포레스트

아스널이 홈에서 노팅엄을 3-0으로 완파하며 부진을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아스널은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이번 승리로 아스널은 홈 8경기 무패를 이어갔으며, 리그 8경기 만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카는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아스널 유스 출신의 2007년생 은와네리는 EPL 데뷔골을 기록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노팅엄은 이번 패배로 7위까지 추락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이 맨시티 원정에서 4-0 완승하며 연패에서 탈출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맨시티는 홈에서 이례적인 5연패에 빠지며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맨시티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다.

제임스 매디슨은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페드로 포로와 브레넌 존슨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감각적인 패스로 매디슨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4호 도움을 기록,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6위로 도약하며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멀티골을 터뜨려 패배 위기의 리버풀을 구한 모하메드 살라멀티골을 터뜨려 패배 위기의 리버풀을 구한 모하메드 살라Michael Steele

사우샘프턴 2-3 리버풀

리버풀이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견고히 했다. 모하메드 살라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했고, 리버풀은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전반 30분, 소보슬라이의 선제골로 앞서간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의 끈질긴 반격에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살라가 연속해서 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뒤집었고,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반면, 리그 최하위 팀인 사우샘프턴은 선두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승리를 목전에 두고도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에 무릎을 꿇으며 귀중한 승점을 놓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입스위치 타운

맨유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1-1로 비기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전반 43분 입스위치의 오마리 허친슨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후반전 양 팀은 결승 골을 노리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입스위치를 상대로 승리를 기대했던 맨유는 새 감독의 첫 EPL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입스위치는 맨유의 홈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외 EPL 12라운드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 1-2 첼시

애스턴 빌라 2-2 크리스털 팰리스

본머스 1-2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에버턴 0-0 브렌트퍼드

풀럼 1-4 울버햄튼 원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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