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UFC 뉴스] 'UFC 전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 알바지 꺾고 1년 9개월 만에 우승

스포츠뉴스 0 42 2024.11.27 03:45
712898967_9C8Iunhz_d77fff05cd25751c5b04c68608e23902118e1629.jpg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로저스 플레이스 'UFC 파이트 나이트: 모레노 vs 알바지' 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플라이급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30, 멕시코)가 일방적인 경기 끝에 3위 아미르 알바지(31, 이라크)에게 만장일치 판정승(49-46, 50-45, 50-45)을 거두었다.

이로써 브랜든 모레노는 복귀전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모레노는 지난해 알렉샨드리 판토자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겼고, 지난 2월에는 브랜든 로이발에게 랭킹 1위 자리마저 뺏겼다. 모레노는 랭킹 3위 알바지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고 다시 챔피언 벨트에 도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했다.

모레노는 경기 내내 압도적 볼륨으로 잠식했다. 그는 긴 팔을 이용한 잽과 펀치 연타로 알바지를 두들겼다. 특히 스피드의 차이가 컸고, 알바지의 타격은 거의 모레노에게 닿지 않았을 정도였다. 유효타 횟수가 132 대 63으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으며, 이 과정에서 모레노는 UFC 플라이급 최다 유효타 신기록(1131)을 경신했다.

알바지는 두 번째 라운드 당시 모레노를 그라운드로 데려갔으나, 모레노는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다. 그래플러 알바지의 패배가 짐작되는 순간이었다.

브랜든 모레노브랜든 모레노Jeff Bottari

1년 9개월 만에 우승한 모레노는 인터뷰에서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필요했다. 다시 타이틀을 되찾고, 정상에 오를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레노가 보였던 경기력의 비결은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털어내는 것이었다.

플라이급 챔피언 판토자는 12월 8일 전 라이진 FF 밴텀급(61kg) 챔피언 아사쿠라 카이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모레노가 현실적으로 바로 타이틀샷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모레노를 꺾은 랭킹 1위 로이발이 있기 때문이다. 모레노는 로이발과의 3차전을 원한다. 지난 2020년 열린 1차전에서는 로이발의 어깨 부상으로 모레노가 1라운드 TKO승을 거두었던 바 있다.

다음 도전에 대해 모레노는 "타이틀샷을 받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타이틀에 도전하기 전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할 것 같다. 로이발과 다시 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0 전북장애인체육상에 탁구 백영복·전북장애인육상연맹 스포츠뉴스 2024.12.10 34
179 유남규 경기력향상위원장, 탁구대표팀 새 감독 선임 논의 계획 스포츠뉴스 2024.12.10 34
178 '육상 카리나' 김민지, 내년에도 화성시청에서 뛴다! 스포츠뉴스 2024.12.10 43
177 2024 프로야구 휩쓴 '도니살' 열풍…김도영 "참 행복한 일" 스포츠뉴스 2024.12.10 72
176 멜빈 감독 "이정후, 내년 스프링캠프 건강한 몸으로 합류할 것" 스포츠뉴스 2024.12.10 62
175 스포츠윤리센터, 체육 현장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활동 스포츠뉴스 2024.12.10 100
174 NBA 닉스, 토론토 잡고 상위권 추격…타운스 4쿼터 해결사 스포츠뉴스 2024.12.10 74
173 삼성 에이스 원태인 "어깨 괜찮아…훈련소에서 수류탄도 던져" 스포츠뉴스 2024.12.10 76
172 또다시 꿈틀대는 '손흥민 이적설'…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스포츠뉴스 2024.12.10 40
171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 2024.12.10 55
170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 스포츠뉴스 2024.12.10 37
169 '메이저 2회 우승' 사발렌카, 여자테니스 '올해의 선수' 등극 스포츠뉴스 2024.12.10 93
168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2024.12.10 39
167 '비상계엄 때문에 방한 취소' 화이트 UFC 회장 "2025년에는 한국에서 대회 꼭 열 것"…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66 '손절 통보'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지 있었지만...배드민턴협회는 "재임용 안해" 스포츠뉴스 2024.12.10 83
165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7
164 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2024.12.10 39
163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39
162 이상연,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銀…북한은 우승 행진 스포츠뉴스 2024.12.10 66
161 리버풀 감독 비난하고 마약 의혹받는 EPL 심판 퇴출 스포츠뉴스 2024.12.10 51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313 명
  • 어제 방문자 1,490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1,717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