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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축구 대박 반전' 뮌헨 '오피셜' 떴다! 김민재, '벤치 워머' 아니다→"KIM 매우 중요, 만족 중"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59 10.27 09: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설이 대두됐던 김민재는 끝내 뮌헨에 잔류해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띠고 있다. 실제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8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민재는 4경기를 소화했으며, 그마저도 선발 출전은 2회에 그쳤다.

다행히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3-0 승)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시즌 첫 리그 풀타임을 뛰었고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김민재가 이 기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냐는 것이 관건이었다. 기복을 보이는 김민재와 달리 우파메카노와 타는 상대적으로 적은 실수를 기록하고 있어 팀 내에서 입지가 탄탄한 상태다.

이 같은 실정, 독일 매체 '빌트'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최근 유벤투스 FC, 인터 밀란 등 일부 세리에 A 구단들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품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김민재가 SSC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만큼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로 복귀할 수 가능성이 떠오른 것이다.

 

뮌헨은 이러한 관심을 곧장 차단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거취와 관련된 질문에 "아니다. 그는 언제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요한 선수다. 부상에 시달렸지만, 이제는 오랜만에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김민재가 팀에 있다는 사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의 이적은 현재 논의 대상이 아니다. 프로인트 단장이 언급한 대로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강도 높은 축구 스타일 속에서 꾸준한 로테이션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김민재 역시 여전히 핵심 스쿼드의 일원으로 분류된다"고 강조했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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