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UFC 뉴스] UFC 4연패 수렁에 빠진 정다운...프랑스 무패 신성에 만장일치 판정패

스포츠뉴스 0 69 2024.11.27 03:44
712898967_kA39qrxO_2376af0250c68a1c1758de8b8ae3b5d831414b86.jpg

한국 최중량 UFC 파이터 '쎄다' 정다운(30)이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생데니' 대회 라이트헤비급(90.3kg) 경기에서 상대 우마르 시(28, 프랑스)에게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 27-30)했다. 

정다운은 2019년 8월 UFC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 초반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UFC에 입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더스틴 자코비, 데빈 클락, 카를로스 울버그, 우마르 시에게 4연패 했다. 

현재 정다운의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은 15승 1무 6패로, 프랑스 대표 신성 우마르 시는 UFC 2연승을 기록한 동시에 MMA 11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우마르 시에게 홈 경기였던 만큼 우마르 시를 향한 응원이 뜨거웠다. 정다운은 이에 개의치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었는데, 1라운드 당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서며 우마르 시의 레슬링 공세를 막았다. 정다운은 잽과 킥을 잘 섞으며 기회를 노렸으나, 우마르 시의 타격 횟수가 더 많았다.

경력 상 처음으로 3연패 수렁에 빠진 정다운경력 상 처음으로 3연패 수렁에 빠진 정다운Chris Unger

정다운은 2라운드에서도 킥과 펀치로 대응했다. 그러나 우마르 시는 날카로운 주먹을 뻗으며 정다운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뒤이어 3라운드 때는 우마르 시가 전진 기어를 넣고 펀치를 쏟아냈다. 1분 40초를 남겨둔 상황에 정다운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그라운드 싸움을 하던 중 경기가 종료됐다. 피니시가 필요했던 3라운드였지만, 정다운은 끝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정다운은 단 한 번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지 못했으며, 테이크다운 시도 횟수 역시 1-7로 열세였다. 그래플링 우위도 9초-3분 2초로 우마르 시가 압도했다. 타격 열세도 눈에 띄었다. 우마르 시는 정다운 보다 3.10배 더 많은 유효타를 성공시켰고, 반면 정다운의 유효타 시도 횟수는 22.0% 부족했다. 

따라서 정다운과 우마르 시의 기록을 보면 우마르 시가 기술, 정확도, 적극성 등에서 모두 앞섰다. 정다운은 UFC에서 퇴출 위기에 놓여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다운은 2016년부터 6년 3개월 동안 무패를 달리며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을 기대받았던 적도 있었으나, 4연패 수렁에 빠져 UFC 승률 또한 44.4%로 하락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2 또다시 꿈틀대는 '손흥민 이적설'…이번에는 갈라타사라이 스포츠뉴스 2024.12.10 40
171 허구연 KBO 총재, 일구대상 영예 "팬들 성원에 1천만 관중 돌파" 스포츠뉴스 2024.12.10 55
170 KPGA 윤상필·김한별·서요섭, 입대로 2025시즌 휴식 스포츠뉴스 2024.12.10 37
169 '메이저 2회 우승' 사발렌카, 여자테니스 '올해의 선수' 등극 스포츠뉴스 2024.12.10 93
168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67 '비상계엄 때문에 방한 취소' 화이트 UFC 회장 "2025년에는 한국에서 대회 꼭 열 것"… 스포츠뉴스 2024.12.10 37
166 '손절 통보'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지 있었지만...배드민턴협회는 "재임용 안해" 스포츠뉴스 2024.12.10 82
165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6
164 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63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38
162 이상연,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銀…북한은 우승 행진 스포츠뉴스 2024.12.10 65
161 리버풀 감독 비난하고 마약 의혹받는 EPL 심판 퇴출 스포츠뉴스 2024.12.10 50
160 니콜리치 데뷔전 활약…교체 외국인 선수가 봄배구 운명 가른다 스포츠뉴스 2024.12.10 93
159 마르티네스, 사파타와 '스페인 맞대결'서 승리…프로당구 7승째 스포츠뉴스 2024.12.10 34
158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스포츠뉴스 2024.12.10 84
157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스포츠뉴스 2024.12.10 35
156 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서 메시 18년 만에 제외 스포츠뉴스 2024.12.10 83
155 한국, 대만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2연승 스포츠뉴스 2024.12.10 37
154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2024.12.10 41
153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스포츠뉴스 2024.12.10 80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731 명
  • 어제 방문자 1,289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29,645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