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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협력사인 비추미안경과 함께 사회공헌 기부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롯데 투수 박세웅이 삼진 1개를 잡을 때마다 안경 3개를 적립해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안경 교환권을 지원하는 '러브 글래스' 사업이다.
올해는 총 2천200만원 상당의 안경 교환권 440개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박세웅은 구단을 통해 "평소 시력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비추미안경은 2016년부터 롯데 구단과 함께 부산 지역 학생들에게 총 3천여개의 안경 교환권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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