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스포츠뉴스 0 43 2024.12.10 03:00

올림픽 금메달 손에 넣은 안세영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8.5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연속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를 안았다.

안세영은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이뿐 아니라 '여자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선정돼 2관왕을 달성했다.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로 우뚝 선 안세영이지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때 무릎을 다친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는 기복을 보였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그다음 주 인도오픈 8강전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이 겹쳐 기권했다.

3월 프랑스오픈을 제패하고 출전한 전영오픈에선 체력 난조로 준결승전에서 탈락했지만, 6월 싱가포르 오픈에서는 다시 정상에 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기도 전에 국제대회 우승 10차례, 준우승 3차례라는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주춤한 것이다.

하지만 통증을 안고 뛴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에서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기어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었다.

금메달 수확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대표팀의 운영상 문제를 질타해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킨 안세영은 지난 10월 덴마크 오픈을 통해 국제 무대에 복귀했다.

이 대회에서 왕즈이(중국)에 막혀 준우승을 거둔 안세영은 지난달 중국 마스터스에서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듯 한결 가벼운 움직임을 뽐내며 가뿐하게 정상에 올랐다.

BWF는 남녀 단식, 남녀·혼합 복식뿐 아니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남녀 선수 등 총 11개 부문에서 선수들에게 상을 준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지난해에도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당시 서승재(삼성생명)도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0 안세영, 왕중왕전서 '전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에 패배(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3 36
269 여자농구 삼성생명, '외곽포 2개' 선두 BNK에 17점 차 대승 스포츠뉴스 2024.12.13 40
268 버튼·허웅 68점 합작…KCC, 한국가스공사에 22점 차 대승 스포츠뉴스 2024.12.13 44
267 대한항공 곽승석, 2경기 연속 리베로 출전…"후위서 좋은 역할" 스포츠뉴스 2024.12.12 41
266 최초 고졸 선수에서 최고 GK로…김경희 "조용히 빛날게요" 스포츠뉴스 2024.12.12 49
265 KLPGA 안소현, 월드비전에 난방비 및 후원 물품 전달 스포츠뉴스 2024.12.12 94
264 김현석 떠난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배성재 수석코치 스포츠뉴스 2024.12.12 44
263 프로야구 롯데, 지역 학생들에 2천200만원 상당 안경 지원 스포츠뉴스 2024.12.12 40
262 장미란 문체부 차관, 인천시 교육감과 학교 체육 활성화 논의 스포츠뉴스 2024.12.12 46
261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출격 임박…ITC 발급 완료 스포츠뉴스 2024.12.12 96
260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 구성…변호사·교수 등 8명 스포츠뉴스 2024.12.12 64
259 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대회 남자 회전 우승 스포츠뉴스 2024.12.12 35
258 쿄가와·김혜리 WK리그 올해 최고 선수…신인상은 이은영 스포츠뉴스 2024.12.12 125
257 핸드볼 H리그, 만능슈터 오황제 남자부 1라운드 MVP... 캐논슈터 하태현 스포츠뉴스 2024.12.12 82
256 강원FC '태백산 반달곰'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 스포츠뉴스 2024.12.12 67
255 의정부시, 빙속 김민선·비보이 퓨전엠씨 홍보대사 위촉 스포츠뉴스 2024.12.12 40
254 휴스턴, 골든스테이트에 짜릿한 역전승…NBA컵 4강 진출 스포츠뉴스 2024.12.12 56
253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고양시에 성금 1억원 기탁 스포츠뉴스 2024.12.12 52
252 카타르, 월드컵 축구 예선 부진에 아시안컵 우승 감독과 결별 스포츠뉴스 2024.12.12 54
251 김명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현대제철행 스포츠뉴스 2024.12.12 108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새 글
새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 등록일   1970.01.01
    댓글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720 명
  • 어제 방문자 1,197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3,866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