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브로넷77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대빵
텐

‘FA 최대어’ 될 줄 알았는데, 홀드 신기록에도 조상우는 웃을 수 없었다…시장의 판단은 어떨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41 10.28 06: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1년 전만 하더라도 조상우(KIA 타이거즈가)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가 될 줄 알았다. 이젠 아니다.

조상우는 올 시즌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간 국가대표 소집으로 적잖은 보상 일수가 기록됐지만, 잦은 부상과 군 복무 등 여러 악재가 겹친 탓에 1군 데뷔 후 12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FA를 선언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조상우는 올해 시장의 ‘투수 최대어’로 꼽혔다. 괜찮은 선발 자원이 없다시피 한 가운데, 불펜에서 가장 보여준 것이 많은 선수가 조상우였다. 필승조 보강을 노리는 팀들이 득달같이 달려들 것으로 전망됐다.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가 조상우를 트레이드로 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키움은 FA 시장이 과열되면 조상우를 잡을 여력이 없다. 아예 미리 트레이드로 내보내서 드래프트 지명권읗 확보하기로 했다. 그렇게 조상우는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는 지난해 우승에 큰 공을 세운 필승조 ‘JJJ 라인(전상현-장현식-정해영)’의 일원인 장현식이 FA 자격을 얻고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2연패를 노리는 KIA는 불펜 보강에 착수했고, 조상우 영입에 지명권을 2장이나 내주는 투자를 감행했다.

지난해 부상만 아니면 마무리와 셋업 두 역할 모두 잘 소화했던 조상우라 기대가 컸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다. 표면적인 성적만 보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세부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조상우의 올해 성적은 72경기 60이닝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이다. 얼핏 보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타고투저였던 지난해에도 3.18에 그쳤던 평균자책점이 4에 가깝게 폭등한 것부터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기복이었다. 월별로 널뛰기가 심했다. 4월까지 잘 던지다가 5월에 무너졌고, 6월에 살아나나 싶더니 7월 들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그리고 8월이 지나서야 뒤늦게 본연의 모습을 찾았다.

문제는 조상우가 부진하던 7월에 KIA도 함께 미끄러지면서 5강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조상우의 부진은 여기에 기름을 부었고, 끝내 KIA는 디펜딩 챔피언이 차기 시즌을 8위로 마치는 굴욕을 당했다.

28개의 홀드는 2015시즌(19홀드)을 넘어서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절대다수가 전반기에 집중돼 있으며, 주자를 쌓고 간신히 불을 끈 경기도 꽤 많았다. 겉으로 보이는 기록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모자랐다.

7월의 심각한 부진 이후 뒤늦게 살아났으나 이미 망가진 팀은 되살아나지 않았다. 조상우의 공허한 호투 속에 KIA는 가을야구의 꿈을 접어야 했다. 나쁘지 않아 보이는 성적임에도 ‘실패한 영입’이라는 악평에 시달렸다.

결국 1년 전과 비교해 조상우에 대한 평가는 적잖게 내려갔다. 그 상태로 FA 자격을 얻는다. 이제 ‘불펜 최대어’라고 불러도 될지조차 미묘한 상황이다.

자연스레 시장의 평가에도 눈길이 간다. 물론 올해 한번 부진했을 뿐 그간 보여준 것이 워낙 많다. 하지만 올해 부진이 이른 하락세의 전조는 아닐까 하는 우려를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구단 입장에서도 조심스럽다.

정말 극단적인 경우 FA 신청을 포기하고 ‘재수’를 택하는 방법도 있지만, FA 시점에서의 나이가 늘어나는 만큼 ‘도박수’에 가까울 것이다. 1년 전의 기대가 무색하게 애매한 위치에 놓이게 된 조상우가 과연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39 여자농구 2025~2026시즌 BNK 부산은행과 타이틀스폰서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64
13438 '이럴 수가' 한국인 역대 5번째 월드시리즈 로스터 합류 김혜성, MLB 전설 '우완 슈어저 상대' 이번에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58
13437 '최상단은 NO.7 SON!' 프랑크 감독은 OUT 외친다... 1242억 클럽 레코드 솔랑케, 한 시즌 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16
13436 KS 2차전도 패한 한화 김경문 감독 "팬들께 죄송"…노시환 실책 질문엔 "노코멘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37
13435 아모림이 살렸다! ‘과체중→근육맨→방출 위기’ 월클 MF, 결국 완벽 부활 성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47
열람중 ‘FA 최대어’ 될 줄 알았는데, 홀드 신기록에도 조상우는 웃을 수 없었다…시장의 판단은 어떨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42
13433 한화에서 재계약 실패→“팀에 남았으면”…이정후·김하성·김혜성 제쳤다, 이 선수가 KBO 출신 ‘최고 야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32
13432 ‘이의리 상대 홈런→결승 3안타’ 日 강견 우익수, WBC에서 중견수로 다시 만날까…“토너먼트에서 적합한 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78
13431 "최상급 미드필더" 맨유, 레알 '중원 엔진'에 1330억 초대형 오퍼 예정!..."중·단기 프로젝트의 중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52
13430 김하성, 오타니 '꿀팁' 전수 받나?...다저스 ‘로버츠 오른팔’ 벤치 코치, ATL 새 사령탑 급부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41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13429 돈치치도 못했는데… ‘LAL 언드래프티 신화’ 리브스, 51점 대폭발! 레이커스 역사에 이름 남겼다… 레전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91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13428 "긍정적 영향" 황희찬 입지 대반전 기회 ‘9G 무승·최하위 추락’ 울버햄튼, 페레이라 경질 초읽기!→ 1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27
13427 [오피셜] “현직 심판 152명, 최소 11만건 베팅” 초유의 사태… 튀르키예 축협, ‘범죄와의 전쟁’ 선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22
13426 ‘감히 오타니에게 야유를?’ 이 악문 다저스 팬들, 8년 묵은 욕설 ‘장전 완료’…“우리는 잊지 않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03
13425 중원 보강 시급, 맨유 ‘파파보이+입지 불안’ 벨링엄 1월 '긴급 임대' 검토..."상황 면밀히 주시 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79
13424 ‘홈런 필요 없다!’ 김현수, 눈싸움으로 만든 역사...49번째 볼넷으로 포스트시즌 신기록 작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23
13423 “아내에게 놀림당했다” 오타니, ‘너는 필요 없다!’ 야유에도 여유 만만…“집에선 안 들리게 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45
13422 "오직 맨유만 원해!"… '3연승+4위' 견인 올드 트래퍼드 '최고 신입생' 감동의 이적 비하인드 공개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8 121
13421 ‘LG 킬러’가 LG에 ‘킬’당했다! 류현진, 3이닝 7실점 붕괴→개인 PS 한 경기 최다 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7 125
13420 '코리안 몬스터? 별거 아니네!' LG 타선, 류현진 상대 7득점 대폭발!...박동원 투런포로 RYU 가슴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10.27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