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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근황! ‘양육비 미지급→체포영장 발부→계약 해지’… 몰락한 월클 FW, 여전히 무소속 “개인 훈련 중, 논란엔 침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64 10.27 18: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FC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FC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더글라스 코스타 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까지 호주 시드니FC에서 활약하던 코스타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시드니는 지난달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글라스 코스타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코스타는 “호주에서 뛸 기회를 준 시드니FC에 감사한다.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생겨 팀으로 복귀할 수 없게 된 점이 매우 유감스럽다. 하지만 시드니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소중히 기억할 것”이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어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다. 그 시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때 브라질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월드클래스 윙어로 불렸던 코스타는 A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25경기 6골 8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돌연 계약 해지를 선택하면서 의문이 제기됐다.

이유는 축구 외적인 문제였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코스타는 양육비 미지급으로 인해 포르투알레그리 제6가정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2023년에도 같은 사유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코스타 측은 시드니FC에 문제 해결 가능성이 없음을 전달했고, 구단은 선수와 상의 끝에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팀을 떠난 코스타는 아직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코스타가 현재 보아비스타-RJ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새 팀을 물색 중이다. 35세의 그는 브라질 바르젬 그란지의 보아비스타 훈련장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며 현역 생활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또 “코스타는 2024년 플루미넨시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반 시즌 만에 팀을 떠났다"며 브라질 내에서 새 구단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을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브라질 ‘CNN’에 따르면, 코스타는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대해 현지 언론 ‘이타치아이아’의 취재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ESPN, 시드니 FC, 게티이미지코리아, CNN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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