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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위클리 리뷰] 이강인 30분 활약한 PSG, 툴루즈에 완승

스포츠뉴스 0 50 11.2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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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각 26일 니스와 스트라스부르의 경기를 끝으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9경기가 마무리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툴루즈를 상대로 재차 승리를 거두며 2위 모나코와 6점 차로 1위를 지켰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30분간 활약하며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그런가 하면 이번 라운드에선 모나코를 비롯해 3위 마르세유, 4위 LOSC 릴, 5위 니스 등 상위권 팀들이 줄줄이 승리했다. 최상위권 경쟁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이번 라운드에서 펼쳐진 주요 장면과 경기 결과를 정리했다.

PSG 3-0 툴루즈

PSG는 한국 시각 지난 23일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툴루즈를 맞이했다. 마르코 아센시오를 최전방에, 2선에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내세운 PSG는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붙였다.

첫 골이 터진 건 전반 35분이었다. 주앙 네베스가 아치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아 낮은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9분 루카스 베랄두가 2-0 스코어를 만들었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엔 비티냐가 쐐기를 박으며 PSG의 3-0 대승을 확정 지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두에와 교체되며 공격형 잔디를 밟았다. 그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양 측면 윙어로 활약하며 여느 때처럼 경기를 빠른 흐름으로 이끌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PSG의 리그앙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PSG의 리그앙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DeFodi Images

툴루즈는 이날 홈팀의 맹공에 밀려 유효 슈팅 2개를 간신히 시도했고, 볼 점유율 역시 27%에 그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모나코 3-2 브레스투아

비슷한 시각 루이 2세 경기장에서 브레스투아와 맞붙은 모나코는 마그네스 아클리우슈의 전반 5분 선제 골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어 24분엔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추가 골로 모나코의 공격엔 더 속도가 붙었다.

브레스투아에선 윙어 압달라 시마가 후반 5분 1골을 만회했다. 브레스투아는 이후 중원을 집중적으로 교체하며 반전을 시도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아클리우슈의 추가 골로 스코어는 3-1이 됐다. 5분 뒤 브레스투아 공격수 뤼도비크 아조르크가 한 골을 더 만회했지만 스코어를 뒤집진 못했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사진 오른쪽)이 팀의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알렉산드르 골로빈(사진 오른쪽)이 팀의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VALERY HACHE

한 때 리그 1위에 등극했지만 PSG에 재추월당한 모나코는 지난 2경기에서 연승하며 다시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툴루즈는 리그 10위를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생테티엔 1-0 몽펠리에

몽펠리에는 지난 24일 승격팀 생테티엔에 무득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주 브레스투아를 상대로 승리하며 잠시 되살아났던 기세도 다시 가라앉았다. 몽펠리에는 현재 리그앙 랭킹 꼴찌를 지키고 있다.

생테티엔은 이날 이브라힘 시소코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득점은 뱅자맹 부슈아리의 발끝에서 나왔다. 부슈아리는 특유의 가볍고 빠른 돌파력으로 후반 2분 몽펠리에의 골망을 뚫었다.

승격팀 생테티엔은 리그앙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 중이다.승격팀 생테티엔은 리그앙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 중이다.ALEX MARTIN

생테티엔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앙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톱10 진입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현재 10위 툴루즈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산술적으로는 다음 라운드에서 10위 내 진입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랑스 1-3 마르세유

닐 모페이와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톱으로 내세운 마르세유는 지난 24일 원정전에서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지만, 마르세유는 후반 4분 발렌틴 론지에의 첫 골을 시작으로 루이스 엔리케의 추가 골,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세 번째 골까지 맹공을 펼치며 득점을 이어 나갔다. 

마르세유는 슈팅과 유효 슈팅 개수에선 홈팀에 크게 밀렸지만 볼 점유율 55%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역시 홈팀을 웃도는 83%를 선보이며 최상의 효율을 뽑아냈다. 

호이비에르는 특히 이날 리그앙 4경기 만에 득점하며 되살아난 골 감각을 뽐냈다. 최근 부쩍 선발로 기용되고 있는 모페이는 이날도 두 골을 어시스트하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다.

닐 모페이닐 모페이MIGUEL MEDINA

이 외 12라운드 경기 결과

랭스 1-1 리옹

LOSC 릴 1-0 스타드 렌

낭트 0-2 르아브르

오세르 1-0 앙제

니스 2-1 스트라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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