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히어로

[K리그2 위클리 리뷰] 승강 PO 대진 결정… ‘대구 vs 아산’, ‘전북 vs 서울 이랜드’

스포츠뉴스 0 59 11.27 03:36
712898967_IkfzZQ75_9b47f2b0c31ecc386530acc09f5e1b3ff1b0a53c.jpg

서울 이랜드(이하 이랜드)가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서울 이랜드 2-2 전남 드래곤즈

전남이 다잡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쳤다. 이랜드는 탈락 위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골 차 리드를 만회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상위 팀이 이점을 가지는 규정에 따라 무승부만 기록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랜드는 수비 중심의 경기로 전반전을 시작했다. 반면 전남은 적극 공격을 시도했다. 공격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남은 공격 주도권을 쥔 채 이랜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과 이랜드 골키퍼의 선방으로 전반전에 골을 넣지 못했다.

기회는 전남에 먼저 찾아왔다. 후반 4분 이랜드 문정인 골키퍼가 큰 실수를 범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플라카가 선제 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전남은 계속 추가 골을 넣기 위해 적극 공격을 펼쳤다.

후반 31분, 전남 공격의 핵심인 발디비아의 공을 연결받아 윤재석이 추가 골을 넣었다. 전남이 승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목요일 승격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72시간도 지나지 않아 가지는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후반 33분 이랜드의 김신진에 추격 골을 내줬다. 골대를 맞고 나오는 공과 그 위치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을 전남 수비가 모두 놓쳤다.

득점에 대한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랜드가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이번에는 코너킥 상황이었다. 브루노 코스타의 헤더 패스를 백지웅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남의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전남이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지만, 동점을 허용한 후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이랜드에 득점 기회를 계속 내줬다.

결국 이랜드는 2-2로 경기를 마치고 상위 팀이 유리한 규정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랜드는 K리그1 10위를 기록한 전북과 12월 1일, 8일에 K리그1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K리그2 2위를 기록한 충남 아산은 K리그1 11위 대구와 11월 28일, 12월 1일에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 [KBL 뉴스] 변준형 등 '예비역 병장' 8명...FIBA 휴식기 이후 출격 스포츠뉴스 11.27 61
29 [NBA 뉴스] 루카 돈치치, 손목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결장 스포츠뉴스 11.27 84
28 [KBL 뉴스] '수건 폭행 논란' 소노 김승기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스포츠뉴스 11.27 108
27 [KBL 뉴스] 소노 김승기 감독, 수건으로 선수 폭행 논란..KBL 조사 착수 스포츠뉴스 11.27 67
26 [KBL 뉴스] 위기의 KT, 허훈 부상으로 이탈...복귀까지 최대 4주 예상 스포츠뉴스 11.27 64
25 [NBA 뉴스] 셀틱스, '15연승 무패'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패배 안겨 스포츠뉴스 11.27 52
24 [KBL 뉴스] '가드진 줄부상' 삼성, 무상 트레이드로 이원대 영입 스포츠뉴스 11.27 59
23 [KBL 뉴스] KBL, ‘하드콜’ 기조 유지하며 개선 방향 제시 스포츠뉴스 11.27 51
22 [MLB 뉴스] 이적 직후 우승 오타니 “최고의 팀에서 뛰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 스포츠뉴스 11.27 39
21 [MLB 뉴스] 오타니, 이적 첫 시즌 만에 꿈 이뤘다…다저스 WS 우승! 스포츠뉴스 11.27 87
20 [MLB 뉴스] 양키스, 만루 홈런과 함께 시리즈 첫 승! 팬들의 비매너 행동은 눈살 스포츠뉴스 11.27 139
19 [MLB 뉴스]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 프리먼은 WS 3경기 연속 홈런포 스포츠뉴스 11.27 171
18 [KBO 뉴스] ‘최강 KIA’ 한국시리즈 우승하며 '7년 만에 통합 우승' V12 달성… 김선빈 MVP 스포츠뉴스 11.27 141
17 [MLB 뉴스] 오타니, WS 3차전 출전 가능...양키스는 저지의 부진에 고심 스포츠뉴스 11.27 65
16 [MLB 뉴스] 다저스, 프리먼 백투백 홈런으로 2차전까지 승리...그러나 오타니 부상 스포츠뉴스 11.27 79
15 [MLB 뉴스] 다저스, 연장 10회에 터진 프리먼 끝내기 만루포로 WS 역사 썼다 스포츠뉴스 11.27 85
14 [MLB 뉴스] ‘오타니 vs 저지’ D-1, 역사를 바꿀 두 팀의 최종전이 시작된다 스포츠뉴스 11.27 94
13 [MLB 뉴스] ‘플래허티 vs 콜’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정해졌다 스포츠뉴스 11.27 98
12 [MLB 뉴스] '오타니 50호 홈런볼', 무려 61억원으로 역대 최고액 경신 스포츠뉴스 11.27 84
11 [세리에A 위클리 리뷰] 나폴리 3경기 만에 승리로 선두 유지,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승리 스포츠뉴스 11.27 76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218 명
  • 어제 방문자 1,570 명
  • 최대 방문자 1,570 명
  • 전체 방문자 20,788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