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업

[NBA 뉴스] 셀틱스, '15연승 무패'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패배 안겨

스포츠뉴스 0 52 11.27 03:42
712898967_FOfN0BLi_be07672738c0c441c6d35565124613562ec022b9.jpg

셀틱스, '15연승 무패'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패배 안겨

보스턴 셀틱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패배를 선사했다.

한국 시각 11월 20일,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열린 2024-25 NBA 에미레이츠 컵 경기에서 셀틱스가 캐벌리어스를 120-117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셀틱스는 시즌 성적 12승 3패로 올라서며 컨퍼런스 선두인 캐벌리어스와의 격차를 두 경기 반으로 좁혔다.

셀틱스의 승리는 역시 외곽 득점에 기반했다. 이날 셀틱스는 총 41개의 3점 슛을 시도했으며, 그중 2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순도 높은 외곽 공격을 이어갔다. 특히, 에이스인 제이슨 테이텀이 이날 여섯 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33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알 호포드가 20득점, 데릭 화이트가 19득점, 제일런 브라운이 17득점, 페이튼 프리차드가 13득점, 그리고 즈루 할러데이가 11득점을 올리며 총 여섯 명의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셀틱스는 이날 전반 두 쿼터에서 확실하게 점수 차이를 벌린 것이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비록 3쿼터 상대의 맹추격에 수세적으로 몰렸으며, 4쿼터에서도 상대가 더 많은 득점을 가져갔지만, 근소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본 캐벌리어스는 시즌 성적 15승 1패로 여전히 동부 컨퍼러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캐벌리어스는 지난 1949년 워싱턴 캐피탈스, 1994년 휴스턴 로케츠, 그리고 2016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개막 15연승을 달린 팀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이날 캐벌리어스에서는 주포인 도너반 미첼이 35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에반 모블리 역시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스타팅 가드인 다리우스 갈랜드의 부진이 겹친 것이 제일 아쉬웠다. 갈랜드는 이날 무려 21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18개를 놓치며 8점에 그친 것이 팀의 발목을 잡았다.

러셀 웨스트브룩, NBA 역사상 '첫 200호 트리플더블' 대기록 작성

덴버 너게츠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최근 멤피스 그리글리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00번째 트리플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시각 11월 20일, 웨스트브룩은 멤피스에 위치한 페덱스 센터에서 열린 너게츠와 그리즐리스의 경기에서 벤치 멤버로 나서며 12득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2-110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장한 이날 너게츠의 주전 네 명이 최소 15득점을 기록했으며, 자말 머레이가 27득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지만, 결국 스포트라이트는 스타 베테랑인 웨스트브룩의 차지였다.

러셀 웨스트브룩러셀 웨스트브룩Justin Ford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약 16년 만에 200번째 개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은 이날 올 시즌 13경기 만에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리그 MVP 출신이자 한때는 리그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은 웨스트브룩의 득점력뿐 아니라 이타적인 찬스메이킹 능력까지 빛나는 경기였다.

한편, 경기에서 패하며 홈 4연승 행진이 끊긴 그리즐리스는 역시 주전 자원들의 부상을 극복하지 못했다. 자 모란트와 마커스 스마트, 그리고 GG 잭슨은 현재 전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로 경기를 치른 것이 결국 아쉬웠다.

산티 알마다가 29득점 11리바운드 그리고 재런 잭슨 주니어가 19득점 8리바운드 5블락으로 분전했지만, 역시나 화력 면에서 너게츠를 넘어서지 못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4 [롤드컵 프리뷰] ‘디펜딩 챔피언’ T1, 스위스 패배 복수전 나선다… TES vs T1 – 2024년 10… 스포츠뉴스 11.27 38
33 [WKBL 뉴스] '5연승 질주' 삼성생명, BNK까지 잡을까 - 11월 5주차 주간프리뷰 스포츠뉴스 11.27 101
32 [KBL 뉴스] 소노, 새 사령탑 김태술 낙점...리그 최연소 감독 스포츠뉴스 11.27 99
31 [NBA 뉴스] '요키치 34득점' 너게츠, 레이커스 대파하며 반등 성공 스포츠뉴스 11.27 41
30 [KBL 뉴스] 변준형 등 '예비역 병장' 8명...FIBA 휴식기 이후 출격 스포츠뉴스 11.27 62
29 [NBA 뉴스] 루카 돈치치, 손목 부상으로 최소 일주일 결장 스포츠뉴스 11.27 85
28 [KBL 뉴스] '수건 폭행 논란' 소노 김승기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스포츠뉴스 11.27 109
27 [KBL 뉴스] 소노 김승기 감독, 수건으로 선수 폭행 논란..KBL 조사 착수 스포츠뉴스 11.27 68
26 [KBL 뉴스] 위기의 KT, 허훈 부상으로 이탈...복귀까지 최대 4주 예상 스포츠뉴스 11.27 65
열람중 [NBA 뉴스] 셀틱스, '15연승 무패' 캐벌리어스에 시즌 첫 패배 안겨 스포츠뉴스 11.27 53
24 [KBL 뉴스] '가드진 줄부상' 삼성, 무상 트레이드로 이원대 영입 스포츠뉴스 11.27 59
23 [KBL 뉴스] KBL, ‘하드콜’ 기조 유지하며 개선 방향 제시 스포츠뉴스 11.27 52
22 [MLB 뉴스] 이적 직후 우승 오타니 “최고의 팀에서 뛰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 스포츠뉴스 11.27 40
21 [MLB 뉴스] 오타니, 이적 첫 시즌 만에 꿈 이뤘다…다저스 WS 우승! 스포츠뉴스 11.27 88
20 [MLB 뉴스] 양키스, 만루 홈런과 함께 시리즈 첫 승! 팬들의 비매너 행동은 눈살 스포츠뉴스 11.27 140
19 [MLB 뉴스]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1승… 프리먼은 WS 3경기 연속 홈런포 스포츠뉴스 11.27 172
18 [KBO 뉴스] ‘최강 KIA’ 한국시리즈 우승하며 '7년 만에 통합 우승' V12 달성… 김선빈 MVP 스포츠뉴스 11.27 142
17 [MLB 뉴스] 오타니, WS 3차전 출전 가능...양키스는 저지의 부진에 고심 스포츠뉴스 11.27 66
16 [MLB 뉴스] 다저스, 프리먼 백투백 홈런으로 2차전까지 승리...그러나 오타니 부상 스포츠뉴스 11.27 80
15 [MLB 뉴스] 다저스, 연장 10회에 터진 프리먼 끝내기 만루포로 WS 역사 썼다 스포츠뉴스 11.27 85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430 명
  • 어제 방문자 1,570 명
  • 최대 방문자 1,570 명
  • 전체 방문자 21,000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