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업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스포츠뉴스 0 108 2024.12.10 03:00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 최대 축구 잔치' 2024 아세안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을 힘겨운 승리로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의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미얀마에 1-0으로 겨우 이겼다.

미쓰비시컵은 아세안축구연맹(AFF)이 주관하는 이 지역 최고 권위 대회로,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을 잡아 2018년 대회 우승을 지휘한 바 있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는 2021년 첫 대회에선 태국에 져 준우승했고, 2022년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박 감독의 베트남에 패해 탈락했다.

절치부심해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인도네시아지만 1차전에는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인도네시아(125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참 낮은 미얀마(167위)를 상대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답답한 경기 양상을 바꾸고자 한 신태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라파엘 스트라위크와 지난해까지 K리그에서 활약한 아스나위 망쿠알람을 투입했다.

흐름을 바꾼 선수는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뛴 프라타마 아르한이었다.

롱 스로인이 장기인 아르한은 후반 31분 터치라인에서 곧장 문전까지 길게 공을 던져 미얀마 수비진을 당황케 했다.

혼전 끝에 눈앞에 떨어진 공을 망쿠알람이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한 게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키퍼 진니니아웅의 몸에 맞고 미얀마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어렵게 결승 득점을 만든 인도네시아는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가면서 미얀마에 좀처럼 공격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열지 못한 미얀마가 한 골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10개 팀이 출전한 이 대회는 5개 팀이 A, B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0 축구협회장 선거운영위 구성…변호사·교수 등 8명 스포츠뉴스 2024.12.12 64
259 정동현, 중국 극동컵 알파인 스키 대회 남자 회전 우승 스포츠뉴스 2024.12.12 35
258 쿄가와·김혜리 WK리그 올해 최고 선수…신인상은 이은영 스포츠뉴스 2024.12.12 125
257 핸드볼 H리그, 만능슈터 오황제 남자부 1라운드 MVP... 캐논슈터 하태현 스포츠뉴스 2024.12.12 82
256 강원FC '태백산 반달곰' 미드필더 김대우와 재계약 스포츠뉴스 2024.12.12 67
255 의정부시, 빙속 김민선·비보이 퓨전엠씨 홍보대사 위촉 스포츠뉴스 2024.12.12 40
254 휴스턴, 골든스테이트에 짜릿한 역전승…NBA컵 4강 진출 스포츠뉴스 2024.12.12 56
253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고양시에 성금 1억원 기탁 스포츠뉴스 2024.12.12 52
252 카타르, 월드컵 축구 예선 부진에 아시안컵 우승 감독과 결별 스포츠뉴스 2024.12.12 54
251 김명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현대제철행 스포츠뉴스 2024.12.12 107
250 여자배구 흥국생명 김미연↔GS칼텍스 문지윤 '맞트레이드' 스포츠뉴스 2024.12.12 77
249 광주시의회 예결위, '선 집행 논란' 광주FC 지원금 부활 스포츠뉴스 2024.12.12 80
248 문체부, 종목단체와 한중일 체육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스포츠뉴스 2024.12.12 96
247 PBA 5년, 당구 ‘제2의 부흥’ 일구다 스포츠뉴스 2024.12.12 40
246 SK호크스, 인천도시공사 따돌리고 3연승 거두며 두산 추격 스포츠뉴스 2024.12.12 71
245 한국 女하키, 주니어 아시아컵서 일본에 영패 스포츠뉴스 2024.12.12 85
244 "50대50"이라던 PGA 피나우, 이벤트 대회 이틀 전 포기 스포츠뉴스 2024.12.12 58
243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에서 일본에 완패 스포츠뉴스 2024.12.12 83
242 여고생 박시은, 쇼트코스 평영 100m서 13년 만의 한국신기록 스포츠뉴스 2024.12.12 107
241 황인범 75분 페예노르트, 프라하 4-2 제압…UCL 16강 꿈 이어가(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2 82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215 명
  • 어제 방문자 1,490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1,619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