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돛단배

KIA, 'MLB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할 듯…"긍정적 추진"

스포츠뉴스 0 43 2024.12.15 15:16

2023년에도 23홈런 친 파워 히터…거포 1루수 갈증 해결하나

시카고 컵스에서 뛰던 패트릭 위즈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강타자 패트릭 위즈덤(33)을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KIA 관계자는 15일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신체검사 과정이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A가 새 외국인 타자와 계약하기로 하면서 기존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는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우투우타의 위즈덤은 MLB 통산 455경기에서 88개의 홈런을 친 거물급 선수로 1루수, 3루수, 외야수로 뛰었다.

201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위즈덤은 2021년 10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8홈런, 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3을 기록했고, 2022년엔 타율 0.207, 25홈런, 66타점 OPS 0.724로 활약을 이어갔다.

2023년엔 타율 0.205, 23홈런, 46타점, OPS 0.789를 기록했다.

올해엔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1, 8홈런, 23타점으로 부진한 끝에 방출됐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위즈덤은 MLB에서 새 팀을 찾지 못했고 지난달 멕시코 태평양 리그 소속 팀인 나랑헤로스 데 에르모시요와 계약했다.

이 구단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위즈덤은 한국 프로야구팀과 계약하면서 올 시즌 윈터리그 참가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위즈덤은 MLB에서도 통할만큼 수준 높은 장타력을 가진 선수다. 그러나 정교함은 다소 아쉽다.

그는 MLB 통산 1천473타석에 나서 삼진 540개를 기록했다. 3타석 중 한 번꼴로 삼진으로 물러난 셈이다.

MLB 통산 타율은 0.209, 출루율은 0.291로 좋은 편이 아니다.

위즈덤은 특히 오른손 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다.

우투수 상대 타율은 2024년 0.154, 2023년 0.196, 2022년 0.191에 그쳤다.

위즈덤이 KIA에 입단하면 주전 1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올해 1루수 문제로 고생했다. 개막 전 주전 1루수가 없자 외야수 이우성의 포지션을 변경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올해 1루 수비는 이우성과 변우혁, 서건창이 돌아가면서 했다.


KIA, 'MLB 3년 연속 20홈런' 위즈덤 영입할 듯…"긍정적 추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2 [부산소식] 내년 전국체육대회 행사운영 자문위 발족 스포츠뉴스 2024.12.18 34
451 소토 보낸 양키스, 벨린저 영입…컵스, 연봉 72억원 지원 스포츠뉴스 2024.12.18 85
450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연내 승인…프로구장에 선진국급 투자모델 스포츠뉴스 2024.12.18 50
449 볼빅, '핑크 볼' 수익금 유방암건강재단에 기부 스포츠뉴스 2024.12.18 37
448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세계랭킹 10위로 톱10 재진입 스포츠뉴스 2024.12.18 36
447 [스포츠10대뉴스] ⑩54세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 신기록 스포츠뉴스 2024.12.18 99
446 [스포츠10대뉴스] ⑨'니 땜시 살어야' 프로야구 김도영 신드롬 스포츠뉴스 2024.12.18 60
445 [스포츠10대뉴스] ⑧신태용에 덜미 잡힌 한국축구,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 불발 스포츠뉴스 2024.12.18 106
444 [스포츠10대뉴스] ⑦'전방위 압박'에도…이기흥 체육회장 3선 도전 스포츠뉴스 2024.12.18 50
443 [스포츠10대뉴스] ⑥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12전 12승 불패신화 스포츠뉴스 2024.12.18 55
442 [스포츠10대뉴스] ④프로야구, 한국 프로스포츠 첫 1천만 관중 신기원 스포츠뉴스 2024.12.18 35
441 휘닉스파크 '윈터페스타' 19일 오픈…공연·불꽃놀이 다채 스포츠뉴스 2024.12.18 91
440 흥국생명 외국인 코치, 고희진 감독 조롱 논란…"당황스러웠다" 스포츠뉴스 2024.12.18 40
439 여자배구 흥국생명, 정관장에 발목 잡혔다…최다 연승 도전 실패 스포츠뉴스 2024.12.18 54
438 KB손보의 무원칙 '대표팀 감독 빼내기 시즌 2'…이사회 선택은? 스포츠뉴스 2024.12.18 39
437 마레이·타마요 동반 더블더블…3연승 LG, 삼성에 14점 차 대승 스포츠뉴스 2024.12.18 52
436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벅찬 일정에 "4~5라운드서 변화" 스포츠뉴스 2024.12.18 100
435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정두, 장애인체육회장 전문체육상 수상 스포츠뉴스 2024.12.18 70
434 '반이기흥' 체육회장 후보 4명, 단일화에 합의…세부사항 조율(종합2보) 스포츠뉴스 2024.12.18 35
433 KB손보 감독에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연맹 "살펴보겠다"(종합) 스포츠뉴스 2024.12.18 39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1:1문의

더보기
배너문의드립니다  2024.12.19
포인트 문의  2024.12.17
포인트문의  2024.12.16
배너문의  2024.12.11
배너문의  2024.11.30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418 명
  • 어제 방문자 1,330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37,423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