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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베식타스에 온걸 환영한다" 명문 구단 '역사상 TOP3' 오현규, 사실상 주전 ST...회장도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31 02.06 00: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베식타스JK에 새롭게 합류한 오현규가 구단 수뇌부와 공식적으로 만나 첫 인사를 나눴다.

베식타스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이적과 관련해 선수 본인 및 소속 구단과 합의에 도달했다. KRC 헹크에 총 이적료 1,400만 유로(약 241억 원)를 지급할 예정이며, 선수와는 2028/29시즌 종료까지 3.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피셜 발표 약 10시간 뒤, 구단은 추가 공지를 통해 “세르달 아달르 회장이 훈련장에서 새로 영입한 오현규와 만났다. 회장은 오현규와 잠시 담소를 나눈 뒤 ‘베식타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성공을 기원했다. 오현규는 BJK 네브자트 데미르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마친 뒤 세르겐 얄친 감독과도 만났으며, 얄친 감독 역시 그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공식적으로 구단 수뇌부와 첫 인사를 마쳤다.

사실 베식타스 입장에서 오현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영입’이다. 이적시장 막판에 성사된 영입이긴 하지만, 이는 기존 주전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의 이탈로 인해 급하게 대체 자원을 물색한 결과다.

더욱이 오현규의 이적료는 베식타스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역대 최고 이적료는 오르쿤 쾨크치(3,000만 유로, 약 518억 원), 2위는 제드송 페르난데스(1,600만 유로, 약 275억 원)이며, 오현규는 그 뒤를 잇는다. 매 시즌 이적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해도,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 이 정도 금액을 투자했다는 건 그만큼 기대치가 크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는 베식타스의 현재 상황을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베식타스는 현재 승점 36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지만, 2위 트라브존스포르(승점 42)와의 격차는 크지 않다. 그만큼 잔여 일정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기존 공격수인 블라즈 크레이머와 엘 빌랄 투레를 번갈아 기용하고 있음에도, 두 선수 모두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물론 오현규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설까지 돌았던 점을 고려하면 팬들 입장에서는 튀르키예행이 다소 아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벨기에 리그와 비교했을 때, 베식타스 이적은 분명한 스텝업으로 볼 수 있다.

오현규는 아직 유럽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커리어 전반에 걸쳐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여름까지 셀틱 소속으로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뒤 헹크로 이적했다. 헹크 합류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0골 3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흐름을 고려하면, 오현규는 이번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착실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베식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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