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56점에도 고개 숙였던 NBA 요키치, 다시 48점 14리바운드 8도움

스포츠뉴스 0 107 12.09 15:00

동부 최하위 워싱턴에 진 덴버, 6연승 달리던 애틀랜타 대파

니콜라 요키치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전날 56점을 맹폭하고도 이기지 못해 분을 삼켰던 니콜라 요키치가 48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에 승리를 안겼다.

덴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41-111로 제압했다.

이로써 덴버는 전날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에 113-122로 패한 아픔을 하루 만에 씻었다.

워싱턴전에서 56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작성하는 괴력을 발휘하고도 패배를 막지 못한 요키치는 이날은 덴버에 대승을 안겼다.

요키치는 전날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나 패배가 쌓이면 연봉을 줄이는 방식으로라도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끌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런 발언은 홀로 56점을 몰아치고도 동부 최하위 팀에 패한 데 요키치 나름의 좌절감을 드러낸 걸로 해석됐다.

분을 삭인 요키치는 48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다시 펄펄 날았다. 필드골 성공률 58.6%에 3점도 3방을 적중, 내외곽에서 애틀랜타를 괴롭혔다.

이날 애틀랜타전에서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26점을 올리며 요키치에게 힘을 보탰다.

6연승으로 기세가 매섭던 애틀랜타는 에이스 트레이 영(15점 10어시스트)을 비롯해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작심하고 득점에 집중한 요키치를 봉쇄하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 요키치는 전반에만 25점 9리바운드를 퍼부어 71-48 리드를 이끌었다.

지난 네 시즌 동안 세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요키치는 올 시즌도 초반부터 유력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2승 10패를 거둔 덴버는 서부 7위로 올라섰고, 애틀랜타(13승 12패)는 동부 7위로 떨어졌다.

니콜라 요키치

[EPA=연합뉴스]

[9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08-100 마이애미

밀워키 118-113 브루클린

마이애미 122-113 클리블랜드

덴버 141-111 애틀랜타

올랜도 115-110 피닉스

샌안토니오 121-116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114-106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41-97 유타

휴스턴 1107-106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107-98 포틀랜드


56점에도 고개 숙였던 NBA 요키치, 다시 48점 14리바운드 8도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8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토지주택공사에 취직해 뇌물요구 기소돼 스포츠뉴스 12.10 38
167 '비상계엄 때문에 방한 취소' 화이트 UFC 회장 "2025년에는 한국에서 대회 꼭 열 것"… 스포츠뉴스 12.10 37
166 '손절 통보' 김학균 감독은 재계약 의지 있었지만...배드민턴협회는 "재임용 안해" 스포츠뉴스 12.10 82
165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12.10 46
164 택견 최고수 박진영, 2년 연속 천하택견명인 타이틀 획득 스포츠뉴스 12.10 38
163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12.10 38
162 이상연,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73㎏급 용상 銀…북한은 우승 행진 스포츠뉴스 12.10 65
161 리버풀 감독 비난하고 마약 의혹받는 EPL 심판 퇴출 스포츠뉴스 12.10 50
160 니콜리치 데뷔전 활약…교체 외국인 선수가 봄배구 운명 가른다 스포츠뉴스 12.10 93
159 마르티네스, 사파타와 '스페인 맞대결'서 승리…프로당구 7승째 스포츠뉴스 12.10 34
158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 라운드 악천후로 순연 스포츠뉴스 12.10 84
157 '황희찬 다시 결장' 울버햄프턴, 웨스트햄에 1-2 져 3연패 스포츠뉴스 12.10 35
156 축구 선수들이 뽑는 '월드 11'서 메시 18년 만에 제외 스포츠뉴스 12.10 83
155 한국, 대만 꺾고 주니어 여자하키 아시아컵 2연승 스포츠뉴스 12.10 37
154 탁구 신유빈·장우진·임종훈, 아시아팀으로 발트너컵 출전 스포츠뉴스 12.10 41
153 북한 대표팀 출신 '인민날두' 안병준, 무릎 부상 여파로 은퇴 스포츠뉴스 12.10 80
152 신태용호 인니·김상식호 베트남, 미쓰비시컵 첫판 승전가(종합) 스포츠뉴스 12.10 98
151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스포츠뉴스 12.10 107
150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BWF '올해의 여자 선수' 영예 스포츠뉴스 12.10 40
149 한국가스공사, LG 물리치고 2연패 탈출…김낙현 4쿼터에만 14점 스포츠뉴스 12.10 68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804 명
  • 어제 방문자 1,741 명
  • 최대 방문자 1,741 명
  • 전체 방문자 26,917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