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소닉

'스키 여제' 본, 약 6년 만의 복귀전서 공동 24위

스포츠뉴스 0 85 12.08 23:27

복귀전을 치른 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약 6년 만에 설원으로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복귀전에서 20위권 성적을 올렸다.

본은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4-2025 국제스키연맹(FIS)컵 알파인 여자 활강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 금메달리스트 본은 2019년 은퇴했다가 이번에 거의 6년 만에 공식 대회에 다시 나왔다. 본의 최근 대회 출전은 2019년 2월 월드컵이었다.

본이 이날 출전한 FIS컵은 월드컵, 대륙컵 다음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월드컵에서 통산 82차례 우승한 본은 전성기에 뛰던 월드컵에 비해 2개 등급이나 낮은 FIS컵에서도 20위권 성적에 머물렀다.

다만 다음 주 월드컵 활강 개막전을 앞두고 톱 랭커들이 실전 감각을 올리려는 차원에서 이 대회에 대거 출전했다.

본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본은 1차 대회에서 1분 07초 23을 기록해 공동 24위에 올랐고, 2차 대회는 1분 07초 52로 공동 27위였다. 선두와 격차는 1차 대회 1.44초, 2차 대회 1.53초가 났다.

1984년생 본은 현역 시절 올림픽 금메달, 월드컵 82회 우승 등 빛나는 경력을 쌓아 '스키 여제'로 불렸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동메달 이후 2019년 은퇴했다.

올해 4월 무릎 수술을 받고 현역 복귀를 준비한 그는 이날 거의 6년 만에 공식 대회에 다시 등장했다.

본이 다음 주 월드컵 활강 경기에 출전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은 "아마 결과 때문에 주위에서 제 몸 상태가 아직 좋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장비도 아직 테스트 중인 가운데 훈련 과정의 일환이었고, 꽤 괜찮은 시작이라고 본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키 여제' 본, 약 6년 만의 복귀전서 공동 24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3 '10초 전쟁' KB바둑리그…우승후보는 GS칼텍스·고려아연·원익 스포츠뉴스 12.09 39
132 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포츠뉴스 12.09 35
131 '23년 선행' 홍명보재단 장학금 수여식…수혜 꿈나무 500명 넘겨 스포츠뉴스 12.09 60
130 내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대전 신축야구장에서 열린다 스포츠뉴스 12.09 97
129 퍼팅할 때 '집게 그립'으로 바꾸고 더 무서워진 셰플러 스포츠뉴스 12.09 37
128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차병원과 의료서비스 협력 업무협약 스포츠뉴스 12.09 81
127 일본 유도,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 13개 싹쓸이…한국 김민주 은메달 스포츠뉴스 12.09 99
126 신유빈과 조대성이 따낸 유일한 1점, 혼성 팀 월드컵 준우승 스포츠뉴스 12.09 40
125 '쿠드롱 대기록도 넘었다' 당구 女帝, 남자부에도 도전하나 "물 흐리지 않을까요?" 스포츠뉴스 12.09 39
124 프로배구 대한항공, 정지석에 이어 곽승석까지 리베로 활용 스포츠뉴스 12.08 51
123 박지성 오자 '와르르'…최악의 시즌 살 떨리는 잔류로 마친 전북 스포츠뉴스 12.08 35
122 전북, K리그1 잔류 성공…이랜드와 승강PO 합계 4-2 승리 스포츠뉴스 12.08 68
121 프로농구 선두 SK 9연승 질주…김태술 감독의 소노는 9연패 스포츠뉴스 12.08 97
120 한국 탁구, 혼성 월드컵서 홍콩 꺾고 결승행…중국과 우승 다툼 스포츠뉴스 12.08 97
119 프로배구 대한항공, 외국인 없는 한국전력에 완승…1위 맹추격 스포츠뉴스 12.08 69
118 더 강력해진 최두호…랜드웨어 TKO로 눕히고 UFC 2연승 스포츠뉴스 12.08 72
117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오늘부터 개장 스포츠뉴스 12.08 39
116 LG 트윈스 2025년 신인들, 부모와 함께 스포츠 윤리 강의 수강 스포츠뉴스 12.08 37
115 요키치 56점 16리바운드 8도움에도…NBA 덴버, 워싱턴에 패배 스포츠뉴스 12.08 93
114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3R서 10언더파…3위로 껑충(종합) 스포츠뉴스 12.08 73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609 명
  • 어제 방문자 1,520 명
  • 최대 방문자 1,609 명
  • 전체 방문자 24,242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