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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도 재밌다” 말했던 롯데 전미르, 1년 8개월 만에 배트 잡아 적시타까지…일시적인 출전? 혹은 ‘투타 겸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64 07.25 15: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투타 겸업을 포기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특급 유망주’가 오랜만에 다시 배트를 잡았다.

상무 야구단 전미르는 24일 경북 문경 상무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타자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미르는 팀이 3-11로 밀리던 6회 말 1사 1, 3루에서 정은원의 타석에 대타로 투입됐다. 이태양을 상대로 파울 2개를 친 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 말 이민우를 상대로 2사 1, 2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를 쳐 2루 주자 전의산을 불러들였다.

이후 전미르가 1-2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린 사이 1루 주자였던 이승원도 홈을 밟았다. 기록은 1타점이었으나 전미르의 주루도 추가점에 한몫했다. 상무는 5-11로 졌으나 전미르의 안타는 꽤 인상 깊게 남았다.

전미르는 경북고 시절부터 투타를 겸업하며 양쪽 모두 잠재력을 드러냈던 선수다. 투수로는 150km/h를 넘나드는 패스트볼과 파워 커브를 구사하며 훌륭한 구위를 자랑했다. 타자로는 주로 3루수로 뛰면서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이에 프로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였다. KBO리그에도 오타니 쇼헤이(현 LA 다저스)와 같은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늘어났다.

롯데 입단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마무리 캠프 자체 청백전에서 전미르를 지명타자로도 기용하는 등 겸업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하지만 결론은 투수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당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투수로서는 구속과 변화구, 경기 운영 모두 이미 1군 감”이라고 호평하면서도 “타자로서는 파워는 좋으나 퓨처스라면 몰라도 1군에서 겸업은 쉽지 않아 보인다”라며 전미르의 투수 정착 이유를 설명했다.

전미르는 2024시즌 초 빼어난 구위를 앞세워 팀의 필승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좋은 성적 탓에 너무 무리했는지 부진에 시달리더니 6월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시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상무에 지원해 병역 문제 해결부터 나섰다.

지난 5월 12일 입대한 전미르는 상무 합류 후 타자로 훈련하기 시작했다. 팔꿈치 부상이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만큼 재활과 함께 타격 훈련을 병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재활하는 동안 타자에만 집중했던 오타니와 같은 방식이다.

전미르가 타자로 경기에 나선 것은 2023년 11월 마무리 캠프 청백전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다. 오랜만에 방망이를 잡고 경기에 나섰음에도 바로 안타를 생산하면서 타격 잠재력이 어디 가진 않았음을 드러냈다.

관건은 팔꿈치가 낫고 나서도 타자 출전을 지속하느냐다. 장재영(키움 히어로즈)처럼 부상을 계기로 아예 타자로 전향한 사례도 있지만, 전미르는 이미 1군에서 투수로 보여준 기량도 뛰어나다. 불확실성을 위해 검증된 기량을 포기하긴 아깝다.

한편으로는 이를 계기로 ‘투타 겸업’에 도전할 가능성도 조금씩 제기된다. 전미르는 2023년 마무리 캠프 당시 투수와 타자 중 편한 쪽에 관해 묻는 질문에 “둘 다 재밌고 흥미가 있다”라고 답했다. 가능하다면 겸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스탠스였다.

전미르는 2026시즌까지 롯데가 아닌 상무 소속으로 뛴다. 만약 상무에서 투타를 겸업하며 성과를 낸다면 전미르의 겸업에 부정적이던 김태형 감독의 생각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약 1년 반의 시간이 향후 전미르의 미래를 크게 바꿀지도 모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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