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강인 사줘' 신흥 명장 요청?…'16th 韓 프리미어리거' 탄생 임박! 오현규, 팰리스 관심 한몸에 "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앞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영입을 추진했던 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번에는 오현규(KRC 헹크)를 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트랜스퍼 피드’는 26일(한국시간) “헹크의 공격수 오현규가 최근 며칠 사이 프리미어리그 구단 크리스탈 팰리스에 제안됐다. 팰리스는 이번 달 안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4세의 오현규는 리즈 유나이티드에도 함께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풀럼 역시 오현규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으며,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 풀럼이 또 다른 타깃인 PSV 에인트호번의 리카르도 페피 영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PSV 측이 협조적이지 않은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2023년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셀틱에서 국내 대회 트레블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제한적인 출전 시간 속에서도 오현규의 결정력은 돋보였다. 입단 첫 시즌 21경기(591분)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고,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2023/24시즌에도 전반기 동안 5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아담 이다가 임대로 합류한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오현규는 별다른 부상 문제가 없었음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2024년 들어 공식전 출전 시간이 44분에 그쳤다.

결국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현규는 2024년 여름 벨기에의 헹크로 이적했다. 새로운 팀에서도 빠르게 적응한 그는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임박하기도 했다. 이적료 2,500만 유로(약 430억 원), 2030년까지의 장기 계약에 합의했지만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오현규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나, 벨기에 매체 ‘HLN’은 “슈투트가르트가 메디컬을 명분으로 이적료 인하 또는 임대를 요구했고, 헹크가 이를 거부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슈투트가르트는 과거 십자인대 부상 이력을 문제 삼았지만, 헹크는 “최근 수년간 정상적으로 출전해 왔다”며 결렬의 핵심이 이적료 협상에 있었음을 분명히 했다.

빅리그 이적이 무산됐음에도 오현규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공식전 21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했고,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는 장-필리프 마테타의 이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오현규를 통해 공격진 뎁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편, 팰리스가 한국 대표팀 선수를 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 가능성이 컸던 에베레치 에제의 대체 자원으로 이강인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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