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브로넷77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볼트
업

"애리조나에서 뛰는 걸 사랑해 왔지만, 비즈니스 측면도 이해한다" 정든 팀과 이별 앞둔 KBO 역수출 신화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3 07.29 09: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 등판은 어쩌면 그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등판이 될지도 모른다. 지난 6시즌 반 동안 본인의 야구 커리어를 송두리째 바꿔준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나선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켈리는 이날 6⅔이닝 6피안타 1자책점으로 평소와 다름없이 호투를 펼쳤다. 2회 말 3루수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실책을 범한 뒤 오닐 크루즈에게 2점 홈런을 내주지 않았더라면, 무실점 경기를 펼칠 수도 있었다. 

켈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애리조나는 0-2로 패하며 그는 패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타선이 마지막까지 단 한 점도 터트리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이번 경기가 켈리의 애리조나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부족한 팀 성적 때문이다. 애리조나는 현재 51승 55패(승률 0.481)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위치했다. 와일드카드 경쟁권과의 격차는 6경기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상태다.

이에 애리조나는 최근 본격적으로 '셀러' 모드로 전환해 FA까지 반년 남은 선수들을 모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팀의 1루수 조시 네일러와 베테랑 외야수 랜달 그리칙을 각각 시애틀 매리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떠나보냈다. NL 홈런 2위에 오른 수아레스와 선발 투수 잭 갤런, 그리고 켈리도 처분할 수밖에 없는 대상이다. 

이번 시즌 사실상 애리조나의 1선발 역할을 맡은 켈리는 22경기에 나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해 사실상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이 700만 달러(약 97억 원)밖에 되지 않는 그는 잔여 연봉에 대한 부담도 적어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투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도 관심을 보인다. 

이제는 전 동료가 된 그리칙의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뒤 켈리는 ESPN을 통해 "다음 며칠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라며 애리조나와의의 이별이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여기서 뛰는 것을 항상 사랑해 왔으나, 야구계의 비즈니스적인 측면도 이해한다"라며 애리조나에 대한 애정과 이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애리조나는 켈리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기억을 안겨 준 무대나 다름없는 곳이다.

지난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단 1경기도 던지지 못한 그는 2015시즌을 앞두고 KBO 무대에 문을 두드렸다.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4시즌 동안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마지막 시즌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그는 메이저리그로 전격 복귀를 선언하며 애리조나와 4년 1,450만 달러(약 201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후 그는 한 차례 연장 계약을 맺으며 6시즌 반 동안 162경기에 나서 62승 50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지난 2023시즌에는 월드시리즈에도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1.29를 찍어 해당 시리즈 팀의 유일한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열람중 "애리조나에서 뛰는 걸 사랑해 왔지만, 비즈니스 측면도 이해한다" 정든 팀과 이별 앞둔 KBO 역수출 신화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74
8180 "올 시즌 최악의 경기" 와르르 무너진 불펜...믿을 구석 없는 삼성 뒷문, 이대로 괜찮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5
8179 "나도 정말 믿기지 않는다" 18살 대한민국, 프리미어리거 133년 만에 경사 함께...박승수, 뉴캐슬과 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5
8178 [속보] LAFC, 토트넘서 '손흥민 영입' 협상 진행 '英 공신력 최상 단독 보도', "이적 허용 준비→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4
8177 "그딴 얘기 하려면 당장 나가!" 하퍼, 연봉 상한제 논의에 분노 폭발...MLB 커미셔너와 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181
8176 ‘삼성이 옳았나’ 미국 돌아간 코너, ‘ERA 6.56’ 부진에 손목 부상까지…“절망한 표정으로 얼굴 감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79
8175 "18.3m 이상을 던질 수 없다", '초대형 위기' 양키스, 저지 부상자 명단행→1루수로 복귀는 없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42
8174 '손흥민 결국 나가겠구나'...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FW' 호드리구 영입전 쾌조 " 1,302억 책정,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59
8173 몰아치는 더위에 흔들리는 마무리 투수들, 가장 안정적인 선수는 SSG 조병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38
8172 KBO, ‘2025 제2차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참가 가족 모집...28일부터 접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09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8171 위기의 샌프란시스코, 결국 보석함 열었다! ‘최고 유망주’ 위즌헌트 콜업…내일 피츠버그전서 선발 출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70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8170 초구 '딱' 치니 '슝'하고 넘어갔다! 최정, 스윙 두 번에 2홈런...300일 만의 연타석포로 KBO 신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412
8169 TXT 수빈-아일릿 민주, 잠실 뜬다! LG, 29~31일 KT전 승리기원 시구 진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10
8168 ‘날벼락’ 맞은 두산, 오명진이 엔트리에서 사라졌다…내복사근 손상 진단, “2~3일 휴식 후 다시 체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23
8167 韓 야구 대표팀, WBC 대비 점검 나선다! KBO, 체코와 11월 평가전 확정...'K-BASEBALL S…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57
8166 ‘흔들리는 편안함’ 롯데 마무리 김원중, 팬들 식은땀 속 ‘어쨌든 승리’...시즌 27세이브 수확→롯데 5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06
8165 "성사 가능성 80%"… ‘FA 미아 굴욕’ MVP 웨스트브룩, 은퇴설 딛고 재취업 임박 “리더십, 긍정적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39
8164 '오나나 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CL 우승 주역' 돈나룸마 영입 착수→기존GK 이적료 책정 "전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72
8163 KIA 6연패 탈출하자! '군대발 역주행 아이콘' 우즈(WOODZ), 승리 기원 시구 나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96
8162 ‘영원불멸’로 남은 이치로와 MLB 전설들, 명예의 전당 문 열었다…“준비에 믿음을 가지면 스스로의 의심도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