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6 00:00)
강민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1-05 23:59)
강민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1-05 23:59)
브로넷77님이 징검다리실패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가위바위보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브로넷77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30 15:04)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10-26 12:32)
폐업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10-26 12:32)
qkrwodnr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9-21 05:53)
홈카지노
페가수스

‘컵스의 상징’ HoF 내야수 샌드버그, 65세 일기로 별세…‘MVP·올스타 10회·GG 9회’ 남긴 ‘5툴’ 대명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66 07.29 15: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메이저리그(MLB)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이 눈을 감았다.

시카고 컵스 구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깊은 슬픔과 함께 라인 샌드버그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린다”라고 전했다. 향년 65세.

우투우타 내야수 샌드버그는 198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했으나 13경기만 뛰고 이듬해 컵스로 이적했다. 첫해부터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이윽고 잠재력을 터뜨리고 팀의 주축 내야수로 자리매김하며 1997시즌까지 ‘롱런’했다.

1984시즌은 역사에 남을 시즌이었다. 1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9홈런 84타점 32도루 OPS 0.887로 펄펄 날았다. 무려 19개의 3루타로 MLB 전체 1위에 올랐고, 114득점으로 내셔널리그(NL) 득점왕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특히 6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당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였던 브루스 수터를 상대로 9회 말 동점 솔로 홈런과 10회 말 동점 투런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샌드버그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역사적인 경기였다.

샌드버그는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받았고, 2년 연속 골드 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컵스도 무려 38년의 침묵을 깨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결국 MVP 투표에서 1위표 24장 가운데 22장을 쓸어 담으며 24세라는 어린 나이로 리그 정상에 섰다.

샌드버그는 이후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컵스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1990시즌에는 40개의 홈런으로 NL 홈런왕에 오르며 장타력도 있음을 드러냈다. 1997년까지 통산 16시즌 2,164경기에 나서며 타율 0.285 2,386안타 282홈런 1,061타점 1,318득점 344도루 OPS 0.795의 기록을 남겼다.

MVP를 비롯해 10년 연속 올스타 선정(1984~1993), 9년 연속 골드 글러브 수상(1983~1991), 실버 슬러거 7회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과 함께 컵스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역사에 이름을 남긴 '5툴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2003년부터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을 얻었고, 2005년 3번째 투표에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기자단 가운데 76.2%의 지지를 받아 쿠퍼스타운행 티켓을 받았다. 샌드버그의 등번호 23번은 컵스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지도자 경력에도 욕심이 있던 샌드버그는 마이너리그에서 감독과 코치로 오랜 기간 도전을 이어 갔다. 2013년부터는 필라델피아의 감독으로 부임하기도 했으나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2015시즌 도중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컵스 구단 국제 친선대사와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24년 6월 23일에는 수터를 상대로 멀티 홈런을 쳐낸 날로부터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컵스의 홈구장 리글리 필드 밖에 동상이 건립됐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전립선암으로 투병하며 건강이 악화된 끝에 세상을 떠났다.

톰 리케츠 컵스 회장은 “샌드버그는 컵스 팬들의 영웅이자 150년 구단 역사상 가장 훌륭했던 선수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의 열정과 승부욕, 투지에 기반한 경기를 향한 헌신은 그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상징이었다”라고 애도 성명을 냈다.

롭 맨프레드 MLB 사무국 커미셔너는 “샌드버그는 그가 사랑하는 야구계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라며 “그가 암과 용감하게 싸우는 동안 야구계 친구들이 그에게 힘을 줬다. 우리는 그를 기리며 ‘Stand Up To Cancer’ 캠페인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LB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홈페이지 캡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216 [뉴캐슬 기자회견] 4부 리거→英 대표팀까지…'늦게 핀 꽃' 댄 번, "최선 다하다 보면 또 기회 올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20
8215 '양키스, 김하성 영입에 관심 있다!' 탬파베이와 트레이드 물밑 접촉...NYY PS 대비 전술형 내야수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3
8214 안경테에 '허슬두' 새겼다...두산, ‘루크아이(LOOKI)’와 콜라보 아이웨어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59
8213 축구도 잘하더니 마음씨도 곱다! '韓 중원 사령관' 이재성, 광대뼈 골절 부상에도 팬들 안심 먼저 "걱정 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84
8212 ‘류현진 파트너’가 사라졌다…주전 포수 내보낸 탬파베이 이대로 ‘셀러’ 전환? 김하성 가을야구 멀어진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0
8211 '슈퍼팀' KCC, 외국 선수 구성 마무리…롱·에르난데스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4
8210 3대3 여자농구 대표팀 전병준 감독 재선임…내년 AG까지 지휘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45
8209 '바이아웃 1조 6,105억' 책정했는데...'미성년자 영상 불법 유포' 아센시오, 레알 마드리드서 끝장났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17
8208 ‘7월 출루율 0.469’ 최정원 있는데 왜? ‘예비 FA’ 최원준 영입에 NC 팬들은 ‘물음표’…관건은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3
8207 '새로운 맛집이 오픈했습니다!' 다저스, 김혜성 필두로 '루키 강속구 투수'만 만나면 '쩔쩔' 두 자릿수 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74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8206 237억 받고 이건 너무 한 거 아니야? 김혜성 동료 '타율 꼴찌'·2경기 연속 실책·아쉬운 주루까지 3종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64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열람중 ‘컵스의 상징’ HoF 내야수 샌드버그, 65세 일기로 별세…‘MVP·올스타 10회·GG 9회’ 남긴 ‘5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67
8204 [뉴캐슬 기자회견] '韓 특급 유망주' 박승수 기용 계획 설명한 하우 감독, "출전 시간 주려 노력할 것…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47
8203 무려 45살! 류현진 前 동료가 PS 핵심 선발 투수라고? 대권도전 노렸던 KC, 올스타 출신 에이스 선발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17
8202 ‘제발 실력만큼 받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여전히 주급 포기 못 한다! 첼시 영입 명단 포함→1순위 탈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153
8201 전병준 3X3 여자대표팀 감독, 2026 AG까지 지휘봉 잡는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67
8200 ‘결국 돌고 돌아’ 제이든 산초, 또 도르트문트 가나? “맨유와 도르트문트는 이미 초기 협상 진행 완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35
8199 박세웅의 7이닝 1실점 호투, 일시적일까 반등의 신호탄일까…3달여 만의 ‘낙동강 시리즈’에서 시험대 오른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38
8198 ‘2안타→3안타→무안타’ 이정후 타순 다시 바뀌었다, 5번 타자-중견수로 출격…‘MLB 데뷔전’ 유망주 도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229
8197 ‘큰 거 온다’ 韓 20번째 프리미어리거 박승수 포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드디어 입국 완료…공항서 태극기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7.29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