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이태리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68 04.27 09:00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65)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이사직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6일 “김 회장이 이날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86차 BWF 정기총회 전자 투표에서 이사로 당선됐다. 2029년 정기총회까지 4년간 이사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과거 배드민턴국가대표팀 선수, 코치, 감독으로서 활약한 레전드다. 선수 시절 1986서울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뒤엔 2001년부터 2011년,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4아테네올림픽,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8베이징올림픽,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등에 나서 이용대(요넥스 플레잉코치), 이효정, 성지현(전 대표팀 코치), 이경원(현 대표팀 여자복식 코치)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을 잇달아 발굴했다. 서울아시안게임과 1990베이징아시안게임 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한 정명희 화순군청 감독의 남편이기도 하다.

 

행정가로서도 맹활약했다. 2011년 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협회 전무이사,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직을 역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2021년엔 BWF 이사직에 당선되며 강영중 전 협회장, 방수현 19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에 이은 역대 3번째 한국인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거에선 총 260표를 득표해 총 25명의 이사 후보자 중 4위에 올라 연임에 성공했다. 무라이 미쓰(일본·265표), 장준(중국·262표), 샬롯 듀-해튼스(덴마크·261표)만 김 회장보다 앞섰다. 이날 선출된 23명의 이사는 향후 세계배드민턴의 정책 방향 수립, 심의, 결정에 관여하게 된다. 김 회장의 당선은 향후 한국의 배드민턴외교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권재민 기자 [email protected]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86 유도 최중량급 이승엽의 파란…김민종 꺾고 아시아선수권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152
5885 ‘김경민 퇴장’ 강원FC 연승 마감…선두 대전에 0대1 패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181
5884 스포츠뉴스,축구,야구,농구,배구,이적,해외축구뉴스,국내리그뉴스,오피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182
5883 분투했지만… 삼척시청 핸드볼 왕좌 또 놓쳤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174
5882 안세영 쉬어도 거뜬…'박주봉호' 수디르만컵 첫 경기 웃었다→체코에 4-1 낙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8 169
5881 "풀세트 접전 끝 정상 등극" 이은지, 구미오픈 테니스 첫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198
5880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미국 파이터 맷 슈넬, 한국계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188
열람중 김중수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BWF 이사 연임…韓 배드민턴 외교에 더 큰 힘 보탤 전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169
5878 박주봉 감독 “후배들과 한국 배드민턴 새장 열겠다” 출사표 [수디르만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198
5877 남자 유도 이준환, 세계 5위 꺾고 아시아선수권 정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7 162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5874 유도 기대주 장세윤, 아시아선수권 여자 52kg급 동메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6 196
5873 ‘극적 1부투어 잔류’ 김임권 “(김)병호 형님이 내년엔 큐스쿨 가지 말자고 하데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6 180
5872 ‘UFC 데뷔전’ 앞둔 유주상 “전 세계에 내가 누군지 알리고 싶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6 89
5871 고양 주엽고, 여고 50m복사 단체전 ‘황금 타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5 52
5870 정현, 광주오픈 챌린저 테니스 대회 단식 8강서 탈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5 181
5869 필리핀 19세 ‘천재’ 이알라 , 시비옹테크 또 울릴 뻔 〔마드리드오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5 181
5868 '탁구 최강' 경기대, 종별선수권 5연패 달성…전 종목 석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5 150
5867 "스포츠 레전드의 몰락"…강동희·임창용, 나란히 실형 선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25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