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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텐

[오피셜] 맙소사! '中축구 미래', 유니폼 팔이 신세? PL 이적 후 바로 '3부 리그행'...알고보니 환경 적응·언어 학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4 02.07 15: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국의 역대급 유망주로 평가받던 쉬 빈이 프리미어리그 입성 직후 곧장 3부 리그로 임대 떠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유스 아카데미는 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반즐리 FC가 쉬 빈을 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육성 임대 계약에는 필요시 울버햄튼으로 복귀해 U-21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며 "쉬 빈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04년생인 쉬 빈은 중국 출신의 미드필더로, 양 박스에서 모두 기여할 수 있는 풍부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패스 전개 능력을 갖춘 자원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중국 내에서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쉬 빈은 광저우 FC에서 2022년 프로 데뷔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확보하며 성장했다. 2024시즌에는 25경기 출전해 5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 시즌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면서 칭다오 시하이안으로 이적했다.

칭다오에서는 30경기 3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특히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쉬 빈은 중국 U-23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전 경기에 출전했고,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역사상 최고 성적을 견인했다. 중국이 해당 대회에서 결승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쉬 빈은 지난달 울버햄튼 입성에 성공하며, 쑨지하이, 동팡저우 등에 이어 역대 8번째 중국인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됐다.

다만 구단은 아직 1군 무대에 즉시 투입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해, 잉글랜드 축구 환경 적응과 언어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임대를 선택했다. 행선지는 잉글리시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 리그) 소속 반즐리다.

현재 반즐리는 리그 원에서 10승 7무 9패(승점 37)를 기록하며 14위에 올라,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시나닷컴, 울브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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