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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정재원, 동계체전 1,500m 우승…대회 2관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233 01.18 00:16

달리는 정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재원은 1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 결승에서 1분48초38의 기록으로 양호준(의정부시청·1분50초72)을 제치고 우승했다.

그는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10,000m에서 우승했고 남자 일반부 매스스타트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열은 마친 정재원은 다음 달에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 일반부 1,500m에선 강수민(서울시청)이 2분2초86의 기록으로 박지우(강원도청·2분2초91)를 0.05초 차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로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동계체전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고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은 사전 경기로 펼쳐진다.


빙속 정재원, 동계체전 1,500m 우승…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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