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게임 내역
Hh00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8-01 09:38)
Hh00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8-01 09:37)
Hh00님이 가위바위보비김 하였습니다. (08-01 09:37)
언넝ㄴ연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30 19:35)
언넝ㄴ연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7-30 19:34)
언넝ㄴ연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7-30 19:34)
김댕쥬님이 가위바위보실패 하였습니다. (07-30 11:07)
김댕쥬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30 11:07)
빈유봇님이 홀짝실패 하였습니다. (07-25 20:02)
하아아아님이 홀짝성공 하였습니다. (07-25 12:07)
허슬러
볼트

왕조가 무너졌다…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꺾고 슈퍼볼 우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34 02.10 15:00

머홈스 완전히 꽁꽁 묶고 수비의 힘으로 40-22 완승

필라델피아 쿼터백 허츠, 슈퍼볼 MVP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받은 필라델피아 제일런 허츠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7년 만에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했다.

필라델피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제59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에 40-22로 완승했다.

필라델피아의 슈퍼볼 우승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며,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2018년 슈퍼볼에서 당시 최강팀이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41-33으로 제치고 왕조의 명성에 흠집을 냈던 필라델피아는 이번에도 '현시대 왕조' 캔자스시티를 무너뜨렸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6년 가운데 5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이번 슈퍼볼에서 역대 최초의 3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전문가들은 두 팀의 전력이 백중세이며, 큰 경기에 강한 최강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를 보유한 캔자스시티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필라델피아 수비에 가로막힌 캔자스시티 패트릭 머홈스

[AP=연합뉴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머홈스의 손발을 완전히 묶은 '질식 수비'에 쿼터백 제일런 허츠의 완숙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18점 차 완승이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2년 전인 2023년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에 3쿼터까지 27-21로 앞서가다가 35-38로 역전패해 눈물을 삼켰던 필라델피아는 완벽하게 설욕했다.

이날 경기에서 21개의 패스 가운데 17개를 성공시키고, 221패싱야드와 역대 슈퍼볼 최장인 72러싱야드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쿼터백 허츠는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터치다운 후 자축하는 필라델피아 선수단

[Imagn Images=연합뉴스]

필라델피아는 캔자스시티의 진로를 완전히 차단한 수비팀의 물 샐 틈 없는 플레이로 전반을 24-0으로 끝냈다.

필라델피아 쿼터백 허츠는 전반전에 크게 앞서가자 후반전부터 러싱 플레이로 시간을 빨리 소모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 가운데서도 터치다운 플레이와 필드골로 점수를 쌓은 필라델피아는 4쿼터 중반 이후 승기를 잡자 백업 선수를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사상 최초의 NFL '스리핏'(프로 스포츠에서 3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캔자스시티는 전반전에 한 점도 못 내는 치욕적인 경기 끝에 고개를 숙였다.

제59회 슈퍼볼이 열린 시저스 슈퍼돔

[로이터=연합뉴스]

필라델피아는 1쿼터 6분 15초를 남기고 첫 번째 터치다운에 성공해 7-0으로 앞섰다.

2쿼터에는 제이크 엘리엇의 48야드짜리 필드골로 10-0까지 점수를 벌렸다.

여기까지는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었지만, 이후 캔자스시티 쿼터백 머홈스가 두 차례 치명적인 가로채기(인터셉션)를 당하면서 필라델피아 쪽으로 무게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2쿼터 7분 3초를 남기고 머홈스가 자기 진영에서 길게 던진 공을 필라델피아 신인 선수인 쿠퍼 드진이 가로챈 뒤 곧바로 상대 진영으로 뛰어들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보기 드문 플레이가 나왔다.

'호외 신문'을 뿌리며 승리를 자축하는 필라델피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날 생일을 맞이한 드진은 역대 슈퍼볼에서 처음으로 생일에 터치다운 한 선수가 됐다.

2쿼터 막판에는 머홈스가 필라델피아 수비의 방해 때문에 또다시 자신의 진영 코앞에서 가로채기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를 침착하게 터치다운으로 연결했고, 점수는 24-0까지 벌어졌다.

후반전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3쿼터 초반 필드골로 다시 3점을 보탠 필라델피아는 2분 40초를 남기고 쿼터백 허츠가 46야드짜리 패스로 디본타 스미스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정확하게 배달해 점수는 34-0이 됐다.

아무리 머홈스가 '경기 후반의 마법사'라고 해도 따라가기 어려운 점수 차였다.

캔자스시티는 3쿼터 종료 직전에야 터치다운에 성공해 치욕적인 영패를 면했다.

선수들로부터 '음료수 샤워'를 당하는 필라델피아 감독

[UPI=연합뉴스]

승리를 확신한 필라델피아는 4쿼터 종료 휘슬이 울리기 한참 전부터 승리 세리머니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한창 뛰고 있을 때 필라델피아 감독 닉 시리아니는 '음료수 샤워'를 당했다.

캔자스시티는 필라델피아의 수비가 다소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4쿼터에 16점을 냈지만, 대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관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남 에릭 트럼프와 며느리 라라, 장녀 이방카와 경기장을 찾았다.

애국가 연주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일어서서 경례하는 모습이 대형 화면에 잡히면서 장내에는 환호가 터지기도 했다.

슈퍼볼 경기장 찾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뉴올리언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제59회 슈퍼볼 경기에서 애국가 연주 중 경례하고 있다. 2025.2.9

필라델피아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아내 질 바이든 여사도 직접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가수 폴 매카트니,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 배우 브래들리 쿠퍼, 애플 CEO 팀 쿡 등 수많은 유명인이 경기장을 찾았다.

캔자스시티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공개 연애 중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현장을 찾았으나 작년 캔자스시티의 우승 때 보여준 '우승 키스'는 재현하지 못했다.

리퍼 켄드릭 라마는 하프타임 쇼에서 댄서들로 성조기를 만드는 등 화려한 무대를 꾸렸다.

지난해 래퍼 드레이크와 벌인 '디스전'(비방전)에서 공개해 큰 인기를 얻은 'Not like us'를 마지막 곡으로 장식해 또 한 번 드레이크를 공격했다.

하프타임 쇼에서 댄서들로 성조기를 만든 켄드릭 라마

[AP=연합뉴스]


왕조가 무너졌다…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꺾고 슈퍼볼 우승(종합)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96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최고 화두는 이정후의 반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08
2695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 AG 금메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41
2694 메이저리그 전설 A-로드, NBA 미네소타 구단주 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63
2693 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한푼도 안냈다는 말 가장 억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93
2692 '동계전지훈련 창원으로'…시설공단, 할인혜택 등 적극 유치나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94
2691 평창기념재단 도움 받은 태국 선수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54
2690 K리그1 제주, 홈경기 무료 왕복 '오렌지 셔틀버스' 운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54
2689 충남국제테니스장 실시설계 적격업체로 계룡 컨소시엄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75
2688 파마리서치 리쥬란, LPGA 고진영과 후원 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43
2687 MLB닷컴 "다저스 2025시즌 개막전 2루수는 김혜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71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2686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최고 화두는 이정후의 반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54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2685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첫 동계 AG 금메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60
2684 메이저리그 전설 A-로드, NBA 미네소타 구단주 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66
2683 정몽규 "비방·선거 지연 그만…한푼도 안냈다는 말 가장 억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62
2682 휴온스, 크라운해태 완파…PBA 팀리그 5라운드 선두 탈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47
2681 서울시,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참여단체 27일까지 모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03
2680 '탁구 천재' 이승수, WTT 유스 3개 대회 연속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61
2679 휴온스, 크라운해태 완파…PBA 팀리그 5라운드 선두 탈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97
2678 '탁구 천재' 이승수, 3개 대회 연속 우승…"형들과 경기가 도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205
2677 LPGA 투어 준우승 고진영, 세계 랭킹 7위로 4계단 상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2.11 147